나도 예전엔 이런 맘으로 살았음
어디에도 진정으로 기대고 의지할곳이 없었고
세상에 나 혼자 부유하는 기분
그러다 어느날 내 집은 나라는걸 알게 됐음
내가 그토록 찾던 안식처이자 의지처
내가 다 내려놓고 쉴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바로 나 자신이었단걸 알게된 순간
큰 안도감과 편안함이 내 속에 자리잡았음
어딜가도 내 집은 없다고 느꼈는데
이젠 어딜가도 다 내 집이 됨
나는 나와 항상 함께하니까
이 안식을 모두 경험해보시면 좋겠음
그건 멀리있지 않고 내 안에 있다는걸
The older I get, the more I understand why people disappear into little towns, buy an old house, grow tomatoes, bake bread, and mind their own damn business..
올해 나를 사로잡고 있는 화두는 자끄 엘룰 묵상집에서 본 "하향지향의 삶"인데, 얼마 전 <공고 선생, 지한구>를 읽고 아마 '올해의 책'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평소 우리 사회에 없는 사람 취급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의 이야기를 과감하게 드러낸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