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빅터는 앙리를 영입하기 전부터 그를 알았고, 그의 논문에 감명을 받아 내 연구에 필요한 인재, 꼭 영입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니 그와 만나기 전에 죽었다는 걸 알게 되면 슬퍼하기는 할 것임. 그러나 가까운 사람의 죽음은 아니기에, 진작에 만나서 연구를 같이 하면 얼마나 좋았을까.
빅터는 앙리 만나지 않았으면 어찌저찌 살다가 생명 창조에 성공하거나 성공하지 못한 채 무력감에 젖어 사는 미래 생각나는데(무력감에 젖어있을 때에도 줄리아 품에 안겨 있을 것 같아서 딱히 불행한 삶처럼 느껴지지 않음, 부자는 망해도 삼대는 간다), 앙리는 단하미 없었으면 총살 당했을 거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