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하는 남자아이가 너무 보고싶어서 미치겠다... 잘하고 싶어서 기도하듯이 포수 미트 반질반질하게 닦아두고 방망이 관리도 꼼꼼하게 하고 야구 유니폼 야무지게 챙겨입고 마지막에 거울보고 렌즈까지 끼고 네이비색 모자 푹 눌러쓰고 어깨 두어번 털고 덕아웃으로 나가는 남자아이가 보고싶다..
🥔 처음 보는 얼굴인데 이름이 뭐지?
🐰 연시은입니다
🥔 첫 날 부터 학원에 지각하고 말이야
🥔 너 좀 있다가 나 좀 보자
🥔 일단 자리에 앉아
🐰 저 서 있어야 하는데요...
🥔 참 나, 니가 선생님이야?
🐰 네...
🥔 ?
🐰 오늘 첫 출근하는 수학강사 연시은입니다...
수시 사귀고 난 뒤에 이름 석자로 불린 적 없어서 시은이 입에서 안수호.<<이거 나오는 순간 하던 일 멈추고 무릎꿇고 슬라이딩 바로 시은이 앞에 자기 대령하는 수호 보고싶다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내뱉고 머릿속으로는 잘못한일 뭐있는지 과거 싹 훑는데 정작 시은이는 오늘따라 앳된 수호 얼굴에
수호시은
대물 안수호...👀
나 사실 그런 시추에이션 좋아해
대망의 첫날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바지 내렸는데 퉁 하고 튀어나오는 그런 ㅋ 시추에이션 ^^
한참 말이 없다 원래 자리(?)로 욱여넣고 다시 바지 올리는 연시은
고개 저으면서 수호야 이건 안 될 것 같아 아냐 이건 안 돼 함(목숨의 위협!
아휘성재
아휘는 성재가 입소하던 당시에는 관심이 없었음 그냥 다른 훈련생들보다 유독 잘 웃고 예쁘장하게 생겼네 하고 속으로만 생각하고 말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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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간이 주어졌을 때 다른 훈련병이 성재에게 장난을 쳤고 벗어나려고 애를 쓰느라 붉어진 시은의 목덜미를 마침 복도를 지나가던 아휘는
수호시은
연시은 군대 가고 첫 휴가 나온 날
안수호 시은이 데리고 맛있는 거 사주는데 대부분 스태미나 음식(?)만 먹일 것 같음;
🐰...다 티 나는데
🦊어헣, 들켰어 ㅎ?
🐰...나보단 네가 먹어야 되는 거 아냐?
하고 시은이 젓가락으로 음식 집어 들어 안수호 숟가락 위에 올려줄 것 같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