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과 유진의 관계는 앞으로도 계속 변화하며, 서로를 대하는 태도와 선택 역시 그 과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언제나 단순히 한 방향으로, 올바르고 안정적인 방향으로만 발전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극단적인 폭력이나 강제적인 성적 강압으로 향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관계가 흔들리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그 갈등을 깊게 들여다보는 이야기 자체가 힘드신 분들께는 앞으로의 전개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모든 독자 분들이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향으로만 이야기를 전개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상반된 모든 의견을 동시에 작품에 반영하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그리고자 했던 이야기를 마지막까지 책임지고 그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