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출판사 너무 많지만
확신의 문학 픽
문학동네 : 월급사실주의 시리즈.. 젊은작가상 시리즈.. 약속의 세대, GV빌런 고태경, 연매장, 나의 몬티셀로, 이중하나는 거짓말, >왜 여성은 일할수록 불리해질까< 까지 한국문학 세계문학 인문까지 탄탄하고 나는 잘 안 읽지만 시인선으로 시에 입문도 도와주는 느낌이라 사랑함
아작 : 근래에 읽은 아작 한국문학 진짜 싹. 다. 최고였음. 어떤 물질의 사랑, dot시리즈 (비에!!!!!) 유령해마, 돌킬있, 다정한지옥, 그때는귤이없었단다, 세번째장례, 저 이승의 선지자.. 나는 아직 안 먹어봤지만 사소한 시리즈 슬쩍 보면 세계문학도 믿고 먹어도 될 거 같음
확신의 인문/비문학 픽
열린책들 : 열린책들은.. 일단 베르나르베르베르 책들로 저를 키우셨으며.. 우리 메아리처럼, 슬픈호랑이 같은 묵직한 책들이 울림을 진짜 깊게 남김.. 내 안에 개큰 종을 울려주셔..
어크로스 : 전 어크로스를 사랑합니다... 일단 출간한지 좀 됐지만 > 사람에 대한 예의 < 진짜 좋았고요... 손절사회도 진짜 머리에 남는 문장이 너무 많았고요.. ㅇㅇ에 진심 시리즈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
차별하지 않는다는 착각
뇌는 어떻게 변화를 거부하는가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경험의 멸종 등등.. 아직 열심히 읽고있지만 어크로스의 출판물은 대부분이 익숙한 삶 속에서 나태해지는 저에게 경종을 울리는 책이 많아서 좋음..
그 외에
창비
위즈덤하우스
북로드 (북로드는 갠적으로 장르소설 맛집인듯)
블루홀6
레빗홀
빅피시
민음사
하 내 눈은 왜 두개지
"헤어지자" 했다고…여친을 '유흥업소女'로 등록한 공무원
공무원이 공권력을 이용해서 저딴 짓을 했는데 고작 징역 1년 6개월 구형? 내가 뭘 본건지 진짜 눈을 의심함
여자를 성적으로 나락에 떨어뜨리고 싶어하는 것까지 진짜 그린듯이 전형적이네ㅎ
그리고 나이가 40이 넘었는데 뭐 저렇게 감정적으로 굴어 공사 구분을 아예 못하네
심심해서 여고생을 죽였다는 20대 장윤기씨의 인스타그램이 공개됐습니다.
y.k_67_
아동성범죄 사건이 난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약자가 죽었습니다. 가해자는 끽해야 징역 몇 년 살면 그만이겠죠? 계획을 한 정황이 나왔는데도 가해자는 여전히 힘들어서 우발적으로 낸 사고라고 주장하며 신상 공개를 거부합니다.
그럼에도 오는 14일 신상이 공개된다 하네요.
사건 관련 뉴스 링크 첨부합니다.
약자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릴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t.co/nCIhohL7ws
* 건강 악화로 최근 활동이 뜸했던 점 사과드립니다. 관심 가지고 지켜봐주시면 실망 드리지 않겠습니다.
"응 안돼 돌아가, 아동 결혼을 종식시킨 레전드 족장"
1. 아프리카 '말라위(Malawi)' 지역에서 선임된 최초의 여성 족장 '테레사 카친다모토(Theresa Kachindamoto)'
2. UN과 국제사회가 이 아프리카 여성을 주목하게 된 이유는 그녀가 족장으로 부임하자마자 부족민 사회에 존재했던 '조혼' 문화를 완전 폐지했기 때문임
3. 대대로 이어져 온 이 악습은 어린 소녀(7~10세)들을 나이 많은 남성과 강제로 성관계 맺게 하고 결혼 준비를 시키는 문화였음
4. 2016년 폐지 이후, 850건 이상의 아동 결혼을 무효화했고, 끝까지 3,000건 이상 잡아냄
5. 그녀는 조혼을 금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산하 마을 족장 50여 명을 소집해 조혼 철폐 서약을 맺게 했으며 몰래 조혼을 계속 강제한 족장들은 그 자리에서 파면시킴
6. 구출된 소녀와 소년들을 모두 학교로 돌려보냈고, 부모가 가난하여 학비를 내지 못할 경우 본인 사비나 후원 네트워크를 동원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직접 챙김
7. 이 사실을 알게 된 UN은 테레사 카친다모토 족장에게 매우 큰 지지를 보이며 관련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에 배포한 뒤
8. 다른 아프리카 지역에도 적용하기 위해 후속 연구를 진행함
9. '결혼 터미네이터(Marriage Terminator)'로 유명해진 그녀는 수천 명의 소녀를 구하고 헌법(결혼 가능 연령 18세로 상향)까지 바꾸고
10. 2025년 8월, 6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남
솔직히 좀 소름 돋았다.
정신과 선생님께
“왜 어떤 사람은 속마음을 말하려고만 하면 눈물이 날까요?”
하고 물어본 적이 있다.
나는 그냥
감수성이 예민해서,
마음이 약해서,
원래 눈물이 많은 성격이라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전혀 다른 답이 돌아왔다.
듣자마자 바로 메모해두고 싶을 만큼 의외의 답이었다.
“그동안 감정을 계속 억눌러왔기 때문이에요.”
눈물이 난다는 건 약하다는 뜻이 아니라,
오랫동안 자기 진심을 꺼내지 못한 채 살아왔다는 뜻일 수도 있다고 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런 흐름이다.
① 어릴 때 감정을 표현하면 부정당했다
② 솔직한 마음을 말하면 상대의 기분이 상했다
③ 그래서 속마음을 숨기는 게 익숙해졌다
④ 그렇게 쌓이고 쌓인 감정이 결국 눈물로 터져 나온다
그래서 어른이 된 뒤에도
진심을 말하려고 하면 울컥하고,
목이 메고,
말이 잘 나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
결국 감정을 오래 억누를수록
내 마음을 내 입으로 꺼내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진다.
참아온 시간이 긴 사람일수록
언젠가는 감정이 한꺼번에 넘쳐흐를 수 있다.
어쩌면 중요한 건
끝까지 참는 게 아니라,
아주 작은 진심부터라도 조금씩 꺼내보는 연습인지도 모르겠다.
남자죽인게 사정이 있었을거라 생각했는데 ㄹㅇ 사정이 있었음 모텔 살인사건 가해자는 알고보니 성폭력 피해자였고 법이 자신을 지켜주지않자 사적 복수로 억울함을 해소한 거였음. 시발 어쩐지 뭔가 이상하더라ㅋㅋ
자집 새끼들이 이 피해자분보고 사이코패스니 뭐니 유난떨던데 나는 여자가 매일같이 죽어가고 강간당하는데 아무도 여자들을 보호해주지않는 이 나라가 진짜 사이코패스같음. 앞으로 뒤지기 싫으면 니들이나 아무 여자나 처만서 음류수마시지말고 여자가 강간하며 살지마라
$AMZN ㅣ260306
아이디어가 회사를 망친다
1. 베조스 본인이 직접 고백한 이야기임. 화이트보드 앞에 서면 30분 만에 아이디어 100개를 쏟아낼 수 있다고 했는데, 그걸 그대로 조직에 던지면서 문제가 생겼음. 입사 1년도 안 된 수석 임원 제프 윌크가 "자네는 아마존을 망하게 할 만큼 충분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고 직격했을 때, 베조스는 진심으로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함. 창업자가 스스로를 회사의 리스크로 규정받은 순간이었음.
2. 윌크의 비판은 제조업 논리에서 나온 것임. 제조 전문가인 그의 눈에는 리더의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공장의 미완성 재공품(WIP, Work In Progress)과 똑같이 보였음. 완성되지 않은 채로 라인에 쌓이는 부품처럼, 실행되지 않은 아이디어도 백로그를 만들고 팀의 주의를 분산시키며, 아무 가치도 창출하지 못하면서 자원만 소모함. 핵심 메시지는 "조직이 수용할 수 있는 속도에 맞춰 작업을 내보내야 한다"는 것이었음.
3. 이 피드백이 가능했던 데는 베조스의 인재 철학이 있었음. 베조스는 자신보다 똑똑한 사람을 의도적으로 고용하고, 그들을 "튜터"로 대하라고 스스로에게 요구했음. 윌크 역시 그 결과물이었음. 베조스가 그를 단순한 실무 책임자가 아닌, 자신의 창업자적 편향을 교정해 줄 카운터파트로 활용한 것임. 이 태도가 없었다면 윌크의 직언은 불쾌한 피드백으로 끝났을 것임.
4. 베조스가 처음 내린 처방은 간단했음. 아이디어를 멈추는 게 아니라, 아이디어가 밖으로 나가는 타이밍을 통제하는 것이었음. 그는 아이디어 목록을 따로 관리하기 시작했고, 조직이 소화할 여력이 생길 때까지 보류 상태로 유지하는 규율을 스스로에게 적용했음. 아이디어의 품질을 높이는 것보다 아이디어의 방출 속도를 낮추는 것이 먼저였음.
5. 그런데 이 과정에서 베조스는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발견했음. 아이디어를 억지로 기다리게 하니, 살아남는 아이디어의 질이 올라갔음. 시간이라는 필터를 통과한 아이디어만 리스트에서 살아남았고, 자연스럽게 실행 가치가 없는 아이디어들이 걸러졌음. 제약이 필터가 된 것임. 이건 억압이 아니라 선별의 메커니즘이었음.
6. 하지만 베조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질문을 완전히 뒤집었음. "어떻게 아이디어를 덜 낼까"가 아니라 "어떻게 더 많은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까"로 방향을 바꾼 것임. 이 질문 전환이 이후 아마존 전체 조직 구조를 설계하는 출발점이 됐음. 문제를 개인의 절제로 해결하는 대신, 시스템의 수용 용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재정의했음.
7. 그 해답이 바로 '투 피자 팀(Two-Pizza Team)'이었음. 피자 두 판으로 먹을 수 없을 만큼 팀이 크면 팀이 너무 큰 것이라는 원칙으로, 통상 5~7명 규모의 소규모 자율팀을 수백 개 운용하는 구조를 만들었음. 각 팀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고객 서비스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단독 소유권(Single-threaded Ownership)을 가지며, 중간에 다른 팀에 넘기지 않음. 이 구조 덕분에 아마존은 수천 개의 스타트업이 동시에 움직이는 것처럼 작동함.
8. 투 피자 팀 모델은 아마존의 최대 혁신들을 직접 낳았음. AWS, Alexa, Amazon Prime이 모두 소규모 자율팀에서 나온 산물임. 팀이 작으니 의사결정이 빠르고, 명확한 미션이 있으니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으며, 결과에 대한 책임도 분산되지 않음. 본사 승인을 기다리지 않고 팀 안에서 결정하는 구조가 대기업의 관료화를 막는 핵심 장치였음.
9. 투 피자 팀이 작동하려면 팀에 실질적인 권한이 부여돼야 했음. 베조스는 고위 경영진을 단순한 승인자가 아니라 독립적인 사업 운영자로 세웠고, 여러 사업이 동시에 굴러갈 수 있는 리더십 레이어를 만들었음. 이게 가능하려면 베조스 본인이 모든 결정에 관여하는 구조를 끊어야 했고, 그 계기가 바로 윌크의 경고였음. 창업자의 병목을 의도적으로 제거하는 시스템 설계였음.
10. 베조스가 이 원칙에서 배운 최종 교훈은 "혁신의 속도는 아이디어의 수가 아니라 조직의 준비 상태가 결정한다"는 것임. 아이디어가 부족해서 혁신이 실패하는 기업은 거의 없음. 대부분은 너무 많은 아이디어를 너무 빠르게 쏟아내다가 실행 역량이 무너지는 방식으로 망함. 베조스의 역설은 결국 이것임 — 더 많이 혁신하려면 더 천천히 아이디어를 내놓아야 하고, 더 빠르게 실행하려면 더 작은 팀을 만들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