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하면서 즐거워보였다는 시즈의 말에 '너도 즐거웠잖아' 라고 히이가 답하는데 거기서
"내가?"
한마디로 끝나는 시즈와 그거 듣자마자 왜 시즈가 화났지? 라고 바로 알아채는 히이도 좋다. 아마 톤도 말투도 화난거 같았겠지. 근데 시즈는 딱히 화를 안 냈을텐데 시즈도 참고 참다가 울컥 새어나오듯 "내가?" 한마디 튀어나온 게 너무 좋음
시즈스미 키도 크고 체격도 좋은 편이니 위압감도 느껴지는데 저 얼굴로 평소에도 "뭐?" 한 마디만 해도 남들 다 화났나 싶은데 히이라기는 아닌 거 다 알았을 거 아냐. 근데 단번에 화났다고 눈치채는 그 부분이 좋았다...
시즈스미가 얼마나 속으로 유키를 좋아하잖아 넌. 이라고 애써 무시하며 히이라기한테만 맞추던 와중에 본인도 화가나서 욱해서 나온 그의 그 면모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