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입장문] 보수양당 정치독점 깬 녹색당 첫 의원 배출! 시민의 삶에 맞닿은 정치로 녹색・진보정치의 도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마침내 녹색당의 첫 지방의원이 배출되었습니다. 안동시 마선거구에 출마한 허승규 후보는 거대 양당의 벽을 넘어 당당히 1위로 당선되었습니다. 간절히 꿈꾸던 승리를 일궈낸 허승규 후보와 현장에서 밤낮없이 함께 뛴 안동・경북녹색당원, 전국에서 마음을 모아주신 당원 여러분, 무엇보다 ‘다른 정치’를 선택해주신 안동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허승규 후보의 당선은 콘크리트처럼 공고한 보수양당의 정치독점체제에 균열을 내고, 녹색•진보정치 도약의 불씨를 살려냈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의 커다란 희망입니다. 기득권 정치의 장벽을 뚫고 피어난 끈질긴 풀뿌리 정치의 승리입니다. 특히 지난해 3월 안동과 경북 북부 일대를 휩쓴 사상 최악의 산불 재난 속에서, 주민들의 상처를 보듬고 기후재난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허승규 후보와 안동・경북녹색당원의 헌신과 진심에 지역 주민들께서 응답해주신 결과입니다.
제2공항 백지화를 이루어내기 위해 제주에서 노동당・녹색당・정의당 신호등연대와 노동・시민사회가 함께 광역비례 후보를 단일화하고 치른 선거는 진보정당 연대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비록 아쉽게도 의회 진입이라는 결실을 보지는 못했으나, ‘제2공항 백지화와 동네방네 무상버스’를 향한 녹색당과 시민들의 담대한 도전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서울 강서구에서 ‘생활비 걱정 없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구체적인 비전과 대안을 제시한 김유리 후보와 당원들의 도전에도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기후위기와 불평등, 민생위기로부터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 풀뿌리에서부터 정책 대안을 확산하고자 했던 노력은 녹색당의 소중한 자산으로 남을 것입니다.
녹색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회공공성에 기초한 생태적 평등 사회’를 실현하겠다는 목표 아래 선거를 기획하고 실천해 왔습니다. 그 중심에 있었던 ‘신호등연대’ 또한 이번 선거의 값진 성과입니다. ‘부자들의 성장이 아닌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해 녹색・진보정치 신호등 연대는 ‘공공성 높이고 생활비 낮추는’ 10대 공동정책을 발표했고, 하나 되어 행동했습니다. 단순한 정치적 득실 계산을 넘어 진보진영 공동의 성장을 위해 서로 양보하고 연대했던 시간은, 우리가 다음 발걸음을 내딛어가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이번 선거는 ‘내란세력 심판’이라는 지배적인 구도 하에 민주당이 승리를 거두었으나, 이 결과는 우리에게 깊은 우려를 남깁니다. 시민들이 계엄내란 세력에 맞서 싸워 이뤄낸 정권 교체가 사회대개혁을 보장하지 않았던 것처럼, 민주당의 승리가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해결할 대안이 될 수는 없습니다. 용인 반도체 산단 추진과 초고압송전선로, 신공항 강행 등 눈 앞의 파괴적 성장주의 정치에 맞서 더욱 거세게 맞서 싸울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더욱더 풀뿌리에서, 더 아래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부단한 조직활동을 통해 아래로부터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풀뿌리 정치와 조직을 기초부터 강화하고, 지역을 책임질 녹색정치인들을 길러내겠습니다. 아울러 정치제도 개혁 등 구조적 개혁에 앞장서 소수 정당을 차별하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겠습니다. ‘다른 정치’를 꿈꾸는 더 많은 이들이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닦아나가겠습니다.
정책과 활동이 아닌 양당의 간판이 선택의 기준이 되는 척박한 정치 현실 속에서도, 전력을 다해 완주한 녹색당의 모든 후보들과 노동당・정의당・탈시설장애인당 등 신호등연대의 후보들께 깊은 존경과 연대의 마음을 보냅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의 역사적인 성과를 디딤돌로 삼고, 아쉬운 결과는 서로 위로하며, 이번 지방선거를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만들어 갑시다. 더 선명하게 대안을 말하고, 더 책임있게 실현하겠습니다. ‘사회공공성에 기초한 생태적 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녹색당은 더욱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삶의 변화를 갈망하는 더 많은 시민들께서 녹색당과 진보정치의 이 여정에 함께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2026년 6월 4일
녹색당
지도로 보는 지구의 역사
크리스티앙 그라탈루(지은이), 이충호(옮긴이), 한스미디어, 2026
농경의 역사부터 지구 환경의 위기를 처음 인식한 최근 50년까지, 행성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한다. 역사는 인간만의 것이 아니라 지구 전체의 것임을, 지도 300점으로 증명한다.
https://t.co/RsSwsoFi13
여성의 당 유지혜가 4만표를 먹었고 민주당 정원오가 1.3만표로 서울 시장 낙선이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이 아저씨 중심당에서 보다 청년중심적이고 여성유권자 중심의 당으로 체질개선에 실패하니까 저 표를 다 잃어버린거다. 남탓 할 거 하나 없다. 내란 진압 이후에도 2030 여성을 홀대한 게 문제.
이제 당선됐으니까 말좀 해봅시다 다들 단일화 아사리판 난거 진보당 김종훈이 결단해준건 다 잊기로 하셨는지ㅋㅋㅋㅋ대단은 무슨 자기가 단일후보 돼야 한다고 단일화 여조 중간에 까보고 엎은거 중앙당이랑 진보당이 수습해 줬잖아요? 민주당에 대단한 정치인 다 얼어죽었나 김상욱이 대단하게?
민주당이 서울시장 선거에 제대로 붙지 않았으면서 이제는 핑계 댈 사람이 필요해서 권영국을 찾냐? 매번 말하지만 그 숫자가 단일화를 한다고 쳐도 그대로 플러스가 되는게 아니고, 어차피 민주당을 뽑지 않을 일정비율의 정의당 지지자들이 있는 상태에서 언제까지 정의당 탓 할거냐?
수학 분야 AI 성취 발표에 수학자들 경종
기업들 홍보성 실적 자랑에 문제점 제기
(아래 원문 발췌)
16명의 수학자 집단이 전 세계 동료 및 수학 단체들과 협의 끝에 인공지능과 수학에 관한 ‘라이덴 선언문’ 발표.
지난 5월 말 OpenAI는 자사 모델이 조합 기하학 분야에서 80년 동안 제기되어 온 유명한 ‘에르되스 문제’ 풀었다고 발표. 연구 논문과 함께 여러 독립적인 수학자들이 작성한 보완 논문 공개.
일부는 반겼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우려도 함께 제기. 하버드대의 멜라니 매쳇 우드는 OpenAI 논문이 “문헌에 있는 밀접하게 관련된 아이디어들의 역사”를 적절히 인용하지 않았다고 지적. “강력한 도구이며, 수학 연구 가속화하는 데 훌륭한 도구가 될 테지만 수학에 대한 인간의 이해를 유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
선언문이 지적한 잠재적 위협 중에는 정확성과 신뢰성이 있다. 이미 그럴듯해 보이지만 사실은 잘못된, 게다가 수학자들이 식별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작성된 AI 생성 논문과 증명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
“기술 기업의 연구 참여는 연구 주제가 이해에 있어 갖는 심오한 중요성보다는, AI 방법론과 모델에 얼마나 적합한지에 따라 우선순위가 정해지고 장려될 위험을 높인다.” 이는 해당 기술을 사용하지 않기로 선택한 연구자들과 기술에 접근할 수 없는 연구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
선언문에 동참한 네덜란드 라이덴대 컴퓨팅 및 인공지능 역사학자이자 인류학자인 로드리고 오치가메 교수는 “이번 이야기는 상업적 AI 개발자들이 내놓은 수많은 다른 발표들과 동일한 패턴을 따르고 있다. AI 모델은 독점적이며 회사 외부인은 누구도 이용할 수 없다. 화려한 홍보 영상은 공개되지만, 결과의 과학적 의미를 평가하는 데 필요한 기본 정보는 비밀로 유지된다. 해당 기업은 방법론, 사람이 작성한 프롬프트, 훈련 데이터, 또는 사용된 계산 자원에 대해 아무것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비판.
이 선언문은 국제수학연합(IMU)도 지지. 오는 7월 필라델피아에서 열릴 국제수학자대회(ICM) 프로그램에도 포함. 현재 개인 및 각국 수학회 같은 단체들 서명 받는 중.
<아래는 선언문 작성자들의 취지>
문: 라이덴 선언이란 무엇인가?
이는 도발이자, 논쟁을 촉발하기 위한 자극제다. AI의 수학적 성과에 대한 언론 보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많은 수학자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오픈AI가 한 일은 에르되스 미해결 문제에 막대한 자원을 쏟아부은 뒤, 이 문제에서 운 좋게 성공한 것이다. 놀라운 성과이고 전문가들을 감탄시켰다. 우리는 모델의 실패에 대해서는 듣지 못한다. 이 문제에 막대한 인적 자원을 투입했다면 같은 방식으로 해결했을 것이다. 하지만 수학 분야에서 인적 자원은 희소하며, 대개는 다른 곳에 쓰이기 마련이다.
수학을 고등학교 시험이나 에르되스 문제 목록처럼 정확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문제들로만 생각하는 것은, 수학을 그토록 강력하고 중요하게 만드는 본질을 오해하고 폄하하는 것이다. 수학은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만이 아니다. 그것은 아이디어와 이해, 판단력, 그리고 인간의 통찰력을 기르는 과정이기도 하다.
선언문의 목적은 수학의 가치와 목표에 대한 서사를 AI 산업으로부터 되찾는 것이다. 수학자들은 이 직업의 가치가 의도적으로 왜곡되는 것은 아니지만, 산업계의 미디어 캠페인 때문에 잘못 전달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산업계는 마치 자신들이 수학을 변혁시킬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려는 듯하며, 얼마 전 한 기사 제목은 “수학 분야의 AI 혁명”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자금 연구 지원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이 언론 기사 대부분에 보도된 내용만을 근거로 판단한다면, 수학의 미래가 바로 인공지능에 있다는 인상을 쉽게 받을 수 있다.
우리는 학문 연구를 특징짓는 특정 가치들, 즉 개방성, 정직성, 공로를 인정하는 태도, 공유, 방법론에 대한 투명성, 그리고 결과에 대한 독립적인 검증의 기회를 보장하도록 촉구한다.
수학자들이 소중히 여기는 수학의 한 측면은, 수학이 ‘선물 경제’의 몇 안 되는 성공 사례 중 하나라는 점이다. 즉, 수학의 경제는 우리 사회 속에서 일종의 이상주의의 섬과도 같다는 뜻이다. 컬럼비아대 수학과 대학원 과정 책임자인 나는 매년 수백 건에 달하는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읽는데, 그들은 여전히 이상주의자들이다.
기술 산업은 상업적 논리에 따라 움직이며, 이는 수학의 가치와 정반대다. 몇몇 AI 기업들은 문제를 벤치마크로, 학술 논문을 훈련 데이터로 활용하여 수학에 집중하는 전담 팀에 투자하고 있다. 이들은 수학적 지식을 발전시키려는 게 아니라 그런 훈련이 모델의 추론 능력을 향상시킬 거라고 기대하기에 정리를 증명하도록 모델을 훈련시키고 있다.
이 기업들은 투자자 대상 발표회에서 이 전략을 거듭 강조해 왔기에, 오픈AI가 연구 성과 발표를 한 날이 바로 기업공개(IPO)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날과 겹친 것은 우연이 아닐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수학자들을 곤란한 윤리적 처지에 빠뜨렸다. 수학자들의 동의 없이 그들의 출판된 연구 결과가 범용 AI 개발을 위한 전략적 훈련 데이터로 사용되고 있다. 그 결과로 만들어진 모델들은 군사적 응용을 포함한 다양한 목적으로 상용화되고 있으며, 이는 심각한 윤리적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대다수의 수학자들은 자신의 연구가 이러한 목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동의한 적도 없다.
AI 기업들이 하고 있는 일, 이 기술로 달성할 수 있는 성과가 놀라운 것이라는 사실을 결코 간과해선 안 된다. 우리는 그 점을 문제 삼는 게 아니다. 그들의 (불투명하고 일방적인) 틀과 그와 관련된 행태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다.
선언문 작성자 집단에는 새로운 수학적 결과의 잠재력에 열광하는 사람들과, 심지어 기술 개발에 기여한 사람들까지 다수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대중의 논의는 AI 기업들의 매우 효과적인 홍보 캠페인과 그들이 주입하려는 서사에 지나치게 치우쳐 있다. 우리는 비판적인 우려를 대변할 의무가 있다고 느낀다. 다만 그들의 열정을 충분히 이해한다.
그 열정과 흥분의 상당 부분이 기업들에 의해 인위적으로 조성된 것이라고 덧붙이고 싶다. 선언문은 이에 대해 경고한다. “과대광고에 속지 마십시오.” 수학적으로 무엇이 흥미로운지,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 수학계가 최종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 선언문이 수학자들의 헛된 노력으로 비춰질까 걱정되는가? 즉, 인공지능이 도태 위기에 삐뜨린 구시대 직업을 지키기 위한 방어 행위로 보이는가? 산업계 지지자들은 그런 식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높지만, 그런 해석은 단순히 수학자들에게만 적대적인 것이 아니라 지적 성취로서의 수학 자체에 적대적인 것이다.
양자 택일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를 포함하는 문제다. 수세기 동안 수학자들이 이어온 업적은 현대 과학, 삶, 사회의 모든 측면을 뒷받침하고 있다. 우리는 선언문의 정신에 따라 AI 기업들을 책임감 있는 파트너로 환영한다.
수학은 오랜 역사를 지닌 풍부한 문화적 표현의 한 형태이며, 어떤 기술이든 수학을 쓸모없게 만들 것이라고는 걱정하지 않는다. 아름답고 정교한 아이디어를 이해하려는 공동의 탐구, 그리고 인간 상상력의 한계를 탐구하려는 노력과 같은 수학의 가장 소중한 측면들은 결코 자동화될 수 없다.
우려하는 것은 소수 기업들이 막대한 재정적 자원을 동원해, 이미 과학 연구가 정치적 공격을 받고 있는 이 시점에, 수학에 대한 빈약한 관점을 지나치게 강압적으로 주입함으로써, 결국 수학이 번성할 수 있게 해주는 사회적 제도를 파괴해 버릴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그런 것에 저항하는 것이 어찌 헛된 일이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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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항상... 작가가 정치성을 적극적으로 탈색한다라기보단 분명 정치적 소재를 완전 피상적으로만 다루진 않는데도, 결국은 “다들 존나 열심히 살았고 우리도 존나 열심히 살자꾸나”를 기반으로 모든게 생활정신론적 등가성 블랙홀에 빨려들어간다는 느낌이고 이 지점이 사람비위를 건드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