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가이딩이라는 게 결코 편한 행위는 아니어서, 평소에도 b 하고나면 자주 힘들어했을 것 같음. a 부상이 깊을수록 더 그랬겠지.
오늘은 그정도로 다쳐온 건 아니었지만, b 몸상태가 별로였잖아.
a 그래서 b 밀어내려다 실수로 힘을 좀 써버림. 손만 놓으려 했는데 꾸역꾸역 가이딩이 들어와서..
나라도 저 사람을 치료해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기도 했음.
b는 다시 손을 뻗어서 a를 끌어당겼음. 그리고 말도 없이 가이딩 시작했겠지.
야. 하지 마. 뭐해. 놔.
a 당황해서 손 떨어트리려 하는데 무시하고 가이딩 했겠지. 놓치지 않으려고 손 꽉 잡고 버텼음. 저 사람을 먼저 낫게하고 싶었음.
아고물인데 좀 자라서.. 직장 상사 A랑 그냥 일개 직원인 B보고 싶음.
B 어른 되고 A네 회사 왔을 듯. A 집안 회사 재단인데, A가 이사장정도?
B랑 A회사에선 칼같이 모르는 척하고 지냈을듯.
A는 B가 낙하산 오해 받는 게 싫었을 거고, B는 A한테 민폐끼치기 싫었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