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헌띠니를 둘러싼 환경이 하필 사이비 마을이라서 초큼 불길하네 너 사회화도 제대로 안 되엇고 존나 맹목적이고 실상 상대가 받고 싶은 게 아니라 자기가 해주고 싶은 거 멋대로 하는데 괜찮냐??? 너 지금 상태면 벤츠수... 이런 거 못하고 걍 브레이크가 고장난 8톤 트럭인데...
머리가 아픔 좋아하는 사람이... 호감이 있는 사람이... 잘해주고 싶은 사람이... 똑같이 자길 좋아해주길 바라는 건 너무 당연한 인정욕구고 욕망이잖아 그래서 자꾸 의도치않게 전기고문 시도하는 건데 실상 자기가 김솔음에게 호감형 인간이 아니란 건 객관화가 이미 되어잇고 이걸 어떡하면 좋지
김솔음은 이기적으로 구는 거 안 좋아해 살릴 수 잇는 사람 살리는 거 좋아하고 선한 사람이고 근데 네가 싫어해도 나는 그런 거는 못하겠고 이기적인 사람이니까 너랑 나만 살아서 나가고 싶다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건 너까지야 그러니까 살고 싶다고 말해 이게 포타 아니고 원작입니다 원작 ㄱ-
오밤중에 두 남정네의 복잡한 감정을 깊생하는 여자. . . 갑자기 엄근진해짐. . . 백사헌이 전기고문남친이라고 매번 웃으며 놀렷지만은 그도 이만큼 복잡해질 계기는 잇엇겟죠 모두에게 다정한 네가 나한테만 씹새끼엿고 근데 그럴 필요가 없어지니까 다시 다정해지고 내가 어떻게 생각해야 돼<-으ㅋ
김솔음은 자기 '같은 사람'을 안 좋아함 너무 잘 알고 있음
평생 그에게 소중하거나 좋은... 괜찮은 사람이 될 수 없음
그런데도 일단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란 거 뭘까요 날 고쳐쓸 순 없는데 일단 너한테 잘해주고 싶어가 뭘까요... 저는 존나 어렵고 김솔음 씨도 존나 어려울거라고 생각합니다...
선량한 김솔음이 자기의 본성을 숨기고 강한 모습을 보이며 거짓말을 해서라도 내리찍고 이용해야 마땅한 그런 부류를 자기라고 인식하는 거 진짜 그닥 건강한 기분은 아닐 거라고
그치만 상대가 정말 나를 구했던 그 선량한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좋다 구원 받았던 건 진짜였으니까...
아니 더 어이없는 거: 김솔음 백사헌한테 아직 아무것도 설명 안 햇음 자기가 왜 그랬어야 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잠수 탔는지 해명된 거 1도 없음 근데 백사헌 씨 그딴 거 아무 상관 없고 일단 댁이 살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달리 순애라고 포장을 하는 게 아니고요 남자가 미쳣다
이게 진짜 무서움 나 쟤 소중하고 사랑하네ㅋㅋ이런 자아도취 감정에 취한 것도 아님 그냥 너무 구하고 싶어 왜냐면 내 인생에서 하등 선택할 의지도 기회도 없었던 생소한 보람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해준 사람이니까 절대 여기서 죽으면 안 돼 이 정도의 필사적인 기분 가지고 있는 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