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가 하늘의 부름으로 수행을 나간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수육을 만나게 돼요.
파김치의 수행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지만, 파릇파릇한 쪽파였던 파김치가 폭삭 익어버릴 정도로 힘든 수행인 걸 알 수 있어요.
그 고된 수행 도중에, 자신보다 먼저 신내림을 받은 수육을 만나게
된 거예요. 파김치는 귀신 앞에서도 여유롭게 웃고있는 수육을 보고 이상한 쿠키라고 생각했지만, 수육과 함께 귀신을 마주하는 순간 그의 실력과 경험만큼은 부정할 수 없었어요.
그 이후에 (수육이 일방적으로 따라붙어서)수육과 파김치는 같이 다니게 돼요. 수육은 선배로서 조언을 해주고,
처음 드림을 구상할 때, 드림주의 모티브를 수육이 아닌 향을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흑발에, 성격도 왠지 모르게 음침한… 좀 더 저승사자의 모습을 살리고자 했어요.
하지만 파김치랑 어울리지 않고, 동떨어져 있는 느낌이라 파김치와 어울리는 수육을 모티브로 삼게 되었어요. 보쌈은 정말
다들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한국 장르에서 한국풍 드림을 하다보니, 이런 날이 오면 명절에 대해 공부하게 됩니다. 검색을 하다가 추석에 관한 좋은 구절을 알게 되어 공유해요.🌕
추석이 가까워 오는 하늘에는 좀 이지러지기는 했으나 달이 휘영청 떠 있었다.
≪박경리, 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