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의사로서 배운 위로의 자세는, ‘저는 당신이 지금 어떤 느낌인지 몰라요. 하지만 듣고 싶어요. 배우고, 돕고 싶어요”이다. 무슨 말이라도 건네야할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위로를 꼭 말로 전하지 않아도 좋다. 옆을 지켜주면서 말없이 있어주는것이 천마디의 말보다 나을 때도 있으니까.
그 누구도 자신과 다른 타인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아마도 우리는 자기 자신 조차도 완전히 알 수 없다. 하지만 그렇기에 이해하려는 마음이 귀한 것이다. 이해는 나의 마음을 당신의 마음에 빗대어 맞추는 행위이기에. 그 들으려는 마음을, 헤아리려는 노력을 나는 사랑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