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끊어졌던 동해의 '대왕고래'가 갑자기 다시 헤엄치기 시작했다. 한국석유공사가 영국 BP를 파트너로 끌어들이고, 이재명 정권이 ‘에너지 안보’라는 거창한 명분을 달아 프로젝트 재가동을 승인했다는 소식이다.
이 뉴스를 접하며 헛웃음을 넘어 서늘한 분노가 인다. 윤석열 정부가 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더불어민주당이 어떻게 핏대를 세웠던가. 그들은 "국면 전환용 사기극", "밑빠진 독에 혈세 붓기"라며 온갖 조롱과 저주를 퍼부었고, 기어이 다수 의석의 폭력으로 예산을 전액 삭감해 국가적 탐사 사업의 숨통을 무참히 끊어놓았다.
상식적으로 묻지 않을 수 없다. 지난 일 년 사이 동해 바다 밑의 석유 매장 확률이 기적처럼 솟구치기라도 했는가?
만약 과거엔 없었던 확고한 과학적, 경제적 근거가 새로 등장했다면 당장 국민 앞에 투명하게 밝혀라. 만약 그런 새로운 근거도 없이 슬그머니 사업을 재개하는 것이라면, 민주당은 과거 윤석열 정부의 치적을 흠집 내기 위해 국가의 중차대한 에너지 안보 사업을 인질로 잡고 몽니를 부렸음을 스스로 시인하는 꼴이다.
"그때는 정략적으로 반대했지만, 이제 우리가 권력을 쥐었으니 다시 파보겠다"는 얄팍한 속내. 최소한의 인간적 염치가 있다면, 국가 백년대계를 진영 논리로 짓밟았던 그 파렴치한 과거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부터 하는 것이 순서다.
물론 그들에게 사과를 기대하는 것은 사치다. 그저 어제는 사기극이라며 난도질했던 대왕고래를 오늘은 에너지 안보라며 치켜세우는 저 기괴한 인지부조화 자체가, 그들의 정치적 밑천이 얼마나 얄팍하고 위선적인지를 폭로하는 가장 완벽한 자술서일 뿐이다. 오른쪽 주머니의 고래는 적폐이고, 왼쪽 주머니의 고래는 국익인가. 이 역겨운 내로남불 앞에서 진정으로 멸종되어야 할 것은 대왕고래가 아니라, 국가를 장난감처럼 쥐고 흔드는 낡은 정치꾼들이다.
[즉각 선관위 강제 수사에 나서라. 특검이 불가피한 사안이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과 허철훈 사무총장을 형사 고발했다. 경찰은 즉각 강제 수사에 나서 증거부터 확보해야 한다.
선관위가 투표용지 부족 투표소 50곳, 투표 지연 투표소가 22곳이라고 밝혔다. 발표 때마다 고무줄이다.
헌법상 참정권이 완전히 침탈됐다. 피해를 헤아릴 수 없는 사건이다.
송파구 공무원들은 본 투표일 내내 용지 부족을 호소했는데, 선관위가 묵살했다. (전국공무원노조 제공 단체방)
투표지가 부족했던 곳은 주로 보수 우세 지역이다. 투표지 배분을 누가 결정했는지 밝혀야 한다.
투표지 인쇄 예산은 유권자 수의 110%를 따 놓고 50%만 인쇄했다. 남은 예산의 불법 전용도 수사해야 한다.
잠실 투표함을 빼내는 과정에서 불법 공권력이 동원됐다. 참관인 없는 투표함 이동과 개표는 명백한 위법이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
소쿠리 투표 등 문제가 생길 때마다 선관위는 자체 조사로 무마해 왔다. 수사기관이 나서 증거부터 확보하라.
국조와 특검을 통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엄벌이 필요하다. 민주당은 즉각 수용하라.
투표용지가 모자라 주권자가 쫓겨난 사상 초유의 사태를 두고 오세훈 시장이 이재명의 책임을 묻자, 좌파 진영이 득달같이 헌법학자 행세에 나섰다. "선관위는 독립된 헌법기관인데 왜 행정부 수반을 탓하느냐"며 헌법과 삼권분립 운운하는 얄팍한 꼬리 자르기.
그걸 그리 잘아는 인간이, 마음에 들지 않는 판결이 나올 때마다 대법원장의 목줄을 쥐고 흔들며, 사법부의 독립성을 무참히 짓밟아 온 민주당과 이재명을 어떻게 지지하냐? 도대체 왜 사법부와 조희대 앞에서는 그 거룩한 원칙을 헌신짝처럼 내다 버렸던가.
필요할 때는 헌법기관인 사법부를 협박하면서, 자신들의 무능이 폭로될 때는 헌법기관의 독립성 뒤로 쏙 숨어 주군의 책임을 세탁하는 이 지독한 이중잣대.
삼권분립조차 진영의 유불리에 따라 취사선택하는 자들이 읊어대는 헌법만큼 역겨운 블랙코미디는 없다. 대법원장의 목을 조르며 선관위의 독립을 부르짖는 그 해맑고도 뻔뻔한 입부터 굳게 다물길 바란다.
피 말리던 소수점의 전쟁이 막을 내리고 짙게 깔려 있던 안개가 걷히자, 이제야 조금은 진정하는 마음으로 비로소 저들이 치밀하게 설계했던 거대하고 서늘한 '마스터플랜'의 전모를 뒤돌아본다. 애초에 이재명과 좌파 카르텔이 이번 6.3 지방선거를 통해 노렸던 것은 단순한 지자체 권력의 연장이 아니었다. 그것은 '개헌·공소 취소·검열'로 이어지는, 완벽한 체제 전환과 영구 집권을 위한 3단 콤보였다.
그들의 시나리오는 투명할 정도로 뻔했다. 당초 저들의 첫 번째 계획은 이번 지방선거 투표용지에 '개헌안'을 슬쩍 끼워 올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우파 진영의 끈질긴 방어로 이것이 무산된 것이, 저들의 거대한 스텝이 꼬이기 시작한 첫 번째 치명적 패착이었다.
첫 단추가 막히자 다급해진 이재명은 선거 직후, 국무회의에서 대놓고 "잘못하면 사과하고 취소하는 것"이라며 '공소 취소'를 운운하는 무리수를 던졌다. 의도는 명확했다. 만약 이번 지선에서 좌파가 압승을 거두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들은 다가올 취임 1주년에 맞춰 광화문 광장에서 거대한 굿판을 벌이며, 관제 언론을 총동원해 이렇게 선동했을 것이다. "보라, 국민이 선거로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 이것이 곧 헌법적 사면이니, 당장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모든 공소를 알아서 취소하라!"
당연히 상식적인 국민들의 거센 반발이 터져 나올 테니, 7월부터는 '가짜뉴스 척결'이라는 도덕적 핑계를 대고 인터넷 검열의 빗장을 걸어 잠가 반대 여론의 입을 완벽하게 틀어막는 입틀막법의 발효. 이것이 그들이 꿈꿨던 무혈 쿠데타의 청사진이었다.
그러나 주권자들의 묵묵하고도 차가운 한 표는 이 끔찍한 폭주 기관차를 완벽하게 탈선시켰다. 이재명의 거대한 자해극이 잃어버린 것들의 청구서를 뜯어보면, 벼랑 끝에서 일궈낸 상식의 승리가 얼마나 통쾌하고 치명적인지 실감하게 된다.
무엇보다 가장 뼈아픈 타격은, 보수 진영이 의석수와 지형을 방어해 내며 저들의 개헌 야욕을 뼛속까지 단단히 틀어막을 수 있는 '거부권의 바리케이드'를 굳건히 지켜냈다는 사실이다.
동시에 '이재명 픽(Pick)'은 완벽하게 전멸했다. 거대 메가시티의 비전은 팽개치고 오직 '친명 호위무사'라는 얄팍한 완장 하나로 링에 올랐던 정원오, 남의 스피커에 기생하려던 하정우 등 주군의 아바타들이 모조리 추풍낙엽처럼 떨어져 나갔다. 한때 맹신도들을 몰고 다니며 좌파의 정신적 지주 행세를 하던 조국 역시, 그의 알량한 정치적 밑천이 이번 선거의 냉엄한 심판 앞에서 유통기한이 끝났음을 처참하게 증명했다.
오세훈의 생환이 만들어낸 유쾌한 나비효과도 짜릿하다. 그의 극적인 재당선은 단순히 수도 서울을 지켜낸 것을 넘어, 김어준이라는 희대의 선동가가 다시 TBS 마이크를 거머쥐고 시민의 세금으로 가짜뉴스를 배설하려던 그 끔찍한 복귀 시나리오의 싹을 영구히 짓밟아버린 쾌거다.
안방의 샴페인 잔을 깨뜨리는 외신의 냉혹한 평가가 여기에 완벽한 쐐기를 박았다. AP통신은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민주당이 다수의 선거구를 차지했지만, 최대 격전지인 서울에서 패배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치명적 타격"이라며 "유리한 지형 속에서도 가장 중요한 승부처를 내주어 완전한 승리로 평가하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건조하게 타전했다. 안방에서는 무소불위의 권력자인 척 핏대를 세웠지만, 글로벌 스탠더드의 차가운 팩트 폭격 앞에서는 상징성과 실리를 모두 잃어버린 '상처뿐인 영광'임이 만천하에 폭로된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촌극의 훌륭한 백댄서였던 엉터리 여론조사 기관들의 완벽한 파산 선고를 기억해야 한다. 선거 직전까지 좌파의 압승을 점치며 무당 노릇을 하던 그 가짜 지표들은, 그 이해하기 힘들던 높기만 하던 여론조사는 개나 주는게 맞다는 통쾌한 확신만을 남긴 채 쓰레기통으로 직행했다.
하지만 이 모든 전리품을 합친 것보다 더 위대한 수확은 따로 있다. 바로 대한민국 선거관리위원회를 뼛속까지 갈아엎을 완벽한 '명분과 동력'을 쥐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투표용지가 모자라 주권자를 돌려보내고, 권력자의 선거법 위반 앞에서는 굽신거리며 선거법을 무시하더니, 개표 직전 굳게 닫힌 뒷마당에서 의문의 불기둥이 솟아오르는 이 기괴한 헌법기관. 우리는 이제 선거 승리라는 날 선 무기를 쥐고, 민주주의의 심장을 갉아먹는 이 썩어빠진 심판의 카르텔에 가장 차갑고 잔혹한 메스를 들이댈 수 있게 되었다.
완벽한 독재를 꿈꾸며 짜놓았던 저들의 3단 콤보는, 도리어 자신들의 무능과 위선을 폭로하는 거대한 자해극으로 끝이 났다. 벼랑 끝에서 이 나라의 상식을 구원해 낸 주권자들의 조용하지만 위대한 반격. 나는 이 서늘하고도 유쾌한 희비극의 결말을, 아주 오랫동안 기분 좋게 곱씹을 참이다.
오세훈,국힘 법률지원단은 당장 개표 중단 가처분 신청과 해당 지역 투표함들 증거보전 신청 무조건 집어넣어야지. 선관위가 대놓고 선거 망치는 짓을 함. 지금 당장 개표 올스톱 시키고 법적 소송 걸어 투표함 다 봉인해야지. 이대로 개표 강행하면 백퍼 왜곡된 부정한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중앙선관위원장 노태악은 당장 사퇴하라]
실로 충격적이다.
투표지가 없어 투표를 못 하거나 포기한 것을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어떻게 대한민국 선거 관리가 어떻게 아프리카 독재 국가 수준으로 전락했나.
선관위 직원 아들, 딸 특혜 채용하고, 선거 때 선관위 직원들의 휴직이 집중될 때부터 예견된 참사다.
선관위는 국민 입틀막 해 왔다. 선관위의 오만에 민주주의가 상실됐다.
노태악은 당장 사퇴하라.
진상을 조사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
■ 6.3 지선 부정선거 의혹 제보 사례 #22 : 중국에서 미리 알고 있었던 지방선거 결과 ?
왼쪽 사진은 약 1개월 전, 중국 SNS에 한국 지방선거 결과라며 올라온 내용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오늘 6.3 지방선거의 출구조사 결과입니다.
누가 보면 중국인이 타임머신을 타고 결과를 미리 알고 만들어놓은 거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들은 정말 타임머신이라도 가지고 있는 걸까요?
#63지방선거 #중국 #타임머신 #출구조사
깨진 유리창 이론 = 이재명 대통령 당선
쓰레기 정치인들을 이젠 거를 수가 없게 됨. 정치인들이 서로 니가 더 쓰레기라고 배틀 중임. 이렇게 되면 그냥 나라 전체가 폐허가 되는 것밖에는 답이 없음. 이거 부정할 수 있는 사람 있음?? 진짜 도덕성을 떠나서 범법자들로 나라 전체가 바글바글.
@장동혁
민주당 정청래는 ‘주식해서 돈 벌었으면 민주당에 투표하라’고 합니다.
국민을 무시하는 참으로 오만한 발언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20%에 불과합니다.
떨어진 80%에 투자한 국민들의 설움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이재명과 민주당이 무시하고 외면하는 국민들은 그뿐이 아닙니다.
전세, 월세 올라서 고생하고 계신 분들,
월급은 안 올랐는데 물가만 올라서 힘드신 분들,
금리 올라서 대출이자 감당하기 힘드신 분들,
원자재 값 올라서 가게 문 닫게 생긴 소상공인 분들,
환율 올라서 직원들 월급 주기도 버거운 중소기업 사장님들,
이력서를 아무리 보내도 일자리 못 구한 청년들...
이재명도, 정청래도, 민주당의 그 누구도,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국민들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제 바꿔야 합니다.
국민의 준엄한 경고를 보내야 합니다.
이재명과 민주당의 민생 파탄을 심판해야 합니다.
투표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바꿀 수 없습니다.
투표를 포기하면 더 혹독한 지옥이 시작될 것입니다.
보유세 폭탄, 설탕세 폭탄, 담배세 폭탄, 주류세 폭탄,
세금 폭탄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에 투표하면 세금 폭탄의 단추를 눌러주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에 투표해야 막을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에 투표해야 내 집을 지킬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에 투표해야 내 월급을 지킬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에 투표해야 내 재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
투표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빼앗길 것입니다.
모두 국민의힘에 투표해 주셔야 합니다.
6월 3일, 투표장으로 나가주십시오.
이번 선거는 이재명과 민주당의 오만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이번 선거는 소중한 나의 삶을 지키는 선거입니다.
선택은 기호 2번 국민의힘입니다!
[박상용 검사 징계 철회 탄원서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박상용 검사 무기한 직무정지와 탄압 징계를 저지하기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한곳에 모으고자 합니다.
지선 앞두고 박상용 검사를 징계하면 역풍이 불까 봐 직무만 무기한 정지시켰습니다.
선거 끝나면 박상용 검사를 파면하고, 이재명 공소취소 강행하겠다는 꿍꿍이입니다.
검사가 범죄를 잡아야 할 책임은 헌법과 법률로부터 부여되어 있습니다. 월급도 국민이 줍니다.
박상용 검사 홀로 광야에서 싸우도록 둘 수 없습니다.
박상용 검사가 범죄자 못 잡도록 방해하는 이재명 정부 법무부야말로 범죄자 편입니다.
박상용 검사가 법적 조치를 하면 국민의 이름으로 탄원서를 내겠습니다.
함께 해 주십시오!
- 이재명 공소취소 특검 저지 특위 위원장 주진우 -
https://t.co/JPf7cbwF7F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선거가, 마치 야반도주하듯 음습하게 치러지고 있다. 사전투표 개시를 불과 7시간 앞둔 평일 밤 11시. 내일을 위해 유권자 대다수가 잠자리에 들 그 심야의 시간에, 처음이자 마지막 TV 토론회를 배치한 선거관리위원회의 기괴한 행정 앞에서는 헛웃음조차 나오지 않는다. 이것은 선거 관리가 아니라, 주권자의 눈과 귀를 틀어막겠다는 완벽한 '깜깜이 작전'이다.
이 기형적인 일정표가 의도적으로 은폐하고 있는 진짜 목적은 투명할 정도로 노골적이다. 현재 민주당 후보들은 정권 초기의 후광에 기생하고 있을 뿐, 개인의 역량과 도덕성은 토론회에 내놓기 민망할 정도로 참담한 수준이다. 조명이 켜진 링 위로 올라와 치열하게 논쟁하는 순간, 그 지적 빈곤과 밑천이 만천하에 폭로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유권자가 후보를 검증하고 사색할 최소한의 시간마저 박탈해버린 것이다. 좌파 후보들이 치부를 덮은 채 무사히 선거판에 '드러누울 수 있도록', 심판인 선관위가 나서서 가장 푹신하고 안락한 요람을 깔아준 셈이다.
이쯤 되면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니라 '선거방관위원회', 아니 민주당의 '선거방어위원회'라 부르는 것이 정확하다. 편파성뿐만이 아니다. 선거라는 조직 최대의 비상시국에 역대 최다 인원이 휴가를 떠나는 넋 빠진 기강을 보라. 투표의 신뢰를 목숨처럼 여겨야 할 기관이 스스로 부정선거의 의혹과 불신을 자초하면서도 최소한의 부끄러움조차 모른다. 명색이 헌법이 보장한 중립 기관이라면서, 마음속에 똬리를 튼 좌파 진영 논리를 도무지 숨기지 못해 안달이 난 그 얄팍한 민낯 앞에서는 분노를 넘어 서늘한 경멸이 인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넘어, 아예 심판이 노골적으로 상대편 유니폼을 껴입고 뛰는 이 지독한 난장판. 이 불리한 링 위에서 묵묵히 버티며 사투를 벌이고 있는 오세훈, 김태흠 등 우파 후보들의 고군분투에 이번 선거 한정으로 깊은 경의를 표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들은 지금 무능한 좌파 후보 한 명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룰을 무너뜨리고 국가 시스템을 사유화한 거대한 '기울어진 권력' 전체와 피 튀기게 싸우고 있는 것이다.
룰을 수호해야 할 심판이 노골적으로 특정 진영의 호위무사 노릇을 할 때, 민주주의는 가장 조악하고 폭력적인 코미디로 전락한다. 야심한 밤 11시의 기습 토론으로 좌파 후보들의 무능과 치부는 덮어줄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불공정한 심판을 향해 차갑게 벼려지고 있는 상식적인 국민들의 서늘한 이성까지 눈 가릴 수는 없다. 선관위는 지금 스스로 자신들의 존립 근거인 '공정'이라는 묘비명에 기꺼이 침을 뱉으며, 가장 추악한 역사로 기록될 자해극을 벌이고 있다.
공소취소를 반대하면 계엄동의자라고 몰아붙이는 건 논리적 근거가 전혀 없는 삼류 협박이자 공포 정치임. 스타벅스에 가해지는 범정부적인 불매 압박과 공권력 동원이 과도하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을 너희는 전부 일베고 518 모욕자라고 낙인찍는 건 역사에 대한 모독이자 비열한 인질극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