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소개해보는 에드작 하나 공유드림
MemeBitcoin ($MBTC)
밈과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 비트코인의 미래 보안을 이야기하는 프로젝트인데, 콘셉트가 꽤 독특함.
현재 공개된 숫자는 1,096,361
그리고 핵심 문구는 1 BTC = 1 MBTC
모스부호를 해독하면:
WE WILL SECURE 1,096,361 SATOSHI BTC
@1096361BTC
참여 방법
1. MemeBitcoin 접속
https://t.co/ynRtOxrES1
2. 계정 연결 및 기본 정보 등록
3. 미션 페이지에서 소셜 미션 진행
4. 포인트와 참여 기록 꾸준히 쌓기
5. 새로운 미션이나 힌트가 열리는지 매일 확인
대부분 간단한 딸깍 미션이라 부담 없이 참여하기 괜찮아 보임.
아직 한국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 관심 있는 분들은 초반부터 천천히 포인트 파밍해 두시면 될 듯.
Satoshi's wallet has been sitting exposed since 2009.
Quantum computers are catching up.
We didn't wait for permission. We built Crack, and told the world to come try it.
Today, 60,000+ people have.
Until all 1,096,361 BTC are secured, this movement will never stop.
1BTC = 1MBTC
AI가 일을 못해서 문제가 아니라
너무 열심히 해서 문제가 되는 단계가 오고 있다.
요즘 GitHub에서 빠르게 뜨고 있는
Ponytail이라는 프로젝트가 있다.
컨셉부터 재밌다.
AI를 “회사에서 제일 게으른 시니어 개발자”처럼 만든다.
요즘 코딩 AI에게 간단한 기능 하나를 부탁하면
새 라이브러리를 설치하고, 파일을 만들고, 구조를 추가하면서
필요 이상으로 일을 크게 벌리는 경우가 많다.
Ponytail은 반대로 AI에게 먼저 묻게 한다.
“이거 정말 새로 만들어야 해?”
“이미 있는 걸 쓰면 안 돼?”
“기본 기능으로 해결할 수 없어?”
“한 줄이면 되는 거 아니야?”
그래도 안 될 때만 최소한의 코드를 만든다.
프로젝트가 공개한 벤치마크에서는
같은 작업에서 코드량은 54%, 토큰은 22%, 비용은 20% 줄었다고 한다.
물론 자체 테스트 결과라 모든 상황에서 똑같이 줄어든다는 뜻은 아니다.
그래도 이 프로젝트가 뜨는 이유는 꽤 재미있다.
지금까지 AI 경쟁은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은 도구를 쓰고, 더 많은 일을 하는 방향이었다.
그런데 AI가 충분히 일을 하기 시작하니
이번에는 **“안 해도 되는 일을 알아채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생각해보면 사람도 비슷하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무조건 일을 많이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굳이 안 해도 되는 일을 찾아 없애는 사람일 때가 많다.
AI도 결국 그 단계로 가는 걸지도 모르겠다.
GitHub: https://t.co/xgoeHlwNiK
유럽이 약 3억8,800만 유로를 들여
AI 스타트업들이 같이 쓸 슈퍼컴퓨터를 만든다.
이름은 LUMI-AI.
핀란드에 설치되는데
특정 빅테크 한 곳이 독점해서 쓰는 게 아니라
스타트업
중소기업
연구자
들이 AI 모델을 학습하고 연구하는 데 쓸 수 있게 만든다.
현재 LUMI보다 AI 연산 능력은 10배 정도 높아질 예정이고
AMD의 차세대 AI GPU가 들어간다.
비용도 EU가 절반,
핀란드·체코·덴마크·에스토니아·노르웨이·폴란드가 나머지 절반을 같이 부담한다.
요즘 AI 경쟁을 보면
좋은 모델을 만드는 것만큼
GPU를 누가 쓸 수 있게 해주느냐도
점점 국가 경쟁력이 되는 것 같다.
인터넷에 공개된 데이터만 모았는데
거의 첩보 시스템 같은 게 만들어졌다.
요즘 GitHub에서 빠르게 뜨고 있는
God's Eye View라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전 세계 비행기, 선박, 위성, 지진, 화재, 교통, 공개 CCTV 같은 데이터를
3D 지구본 하나에서 볼 수 있다.
재밌는 건 이 정보 상당수가
원래 인터넷에 공개돼 있던 데이터라는 것.
비행기는 위치 신호를 보내고 있고,
위성 궤도도 공개돼 있고,
지진이나 화재 데이터도 이미 공개되어 있다.
데이터가 없었던 게 아니라
그동안 서로 다른 곳에 흩어져 있었던 거다.
여기에 AI까지 붙였다.
“도쿄로 이동해줘”
“텍사스 상공에 비행기가 몇 대 있어?”
“40,000피트 이상 비행 중인 게 있어?”
“ISS는 다음에 언제 지나가?”
이렇게 말하면
AI가 현재 지도와 데이터를 읽고 화면까지 직접 움직인다.
이걸 보면서 흥미로웠던 건,
새로운 데이터를 만들어야만 새로운 서비스가 되는 건 아니라는 점.
이미 존재하는 정보라도
잘 모으고 연결해서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만들면
완전히 다른 제품이 된다.
항공 데이터만 모으면 항공 서비스가 되고,
물류 데이터를 모으면 공급망 서비스가 되고,
교통·상권 데이터를 모으면 상권 분석 서비스가 될 수도 있다.
AI가 점점 더 많은 데이터를 직접 읽을 수 있게 되면
앞으로는 정보를 많이 가진 사람보다
흩어진 정보를 어떻게 연결할지 아는 사람이 더 유리해질지도 모르겠다.
GitHub: https://t.co/UbQvWUvhex
Elon Musk가 Twitter를 X로 바꾼 뒤
다른 회사가 Twitter라는 이름의 SNS를 다시 만들었다.
이름은 https://t.co/6AdIXUctQv.
만든 사람 중 한 명은
예전에 Twitter에서 상표권을 담당했던 변호사다.
이 회사는 X가 리브랜딩하면서
Twitter, Tweet, 파랑새 로고에 대한 권리를
사실상 포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연히 X는 동의하지 않았고
현재 상표권을 두고 법적으로 다투는 중.
아직 최종 판결도 안 났는데
새 Twitter를 먼저 열어버렸다.
화면은 예전 Twitter와 꽤 비슷하고
reply와 retweet도 있다.
Gemini 기반 자동 팩트체크 기능 Vera도 테스트 중이라고.
Twitter라는 이름을 버린 것과
그 이름에 대한 권리까지 버린 건 같은 일일까.
생각보다 재밌는 싸움이 시작된 것 같다.
21년 전에는
AI가 못하는 일을 사람이 대신했다.
그런데 진짜 AI 시대가 오자
그 서비스가 문을 닫는다.
Amazon의 Mechanical Turk.
2005년에 시작한 서비스인데
이미지 분류
음성 받아쓰기
데이터 라벨링
설문이나 콘텐츠 검수처럼
컴퓨터가 잘 못하던 작은 작업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나눠서 맡겼다.
Amazon은 이 방식을
Artificial Artificial Intelligence라고 불렀다.
겉으로는 컴퓨터가 처리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뒤에서 사람이 하고 있었기 때문.
그리고 이 서비스가
오는 9월 30일, 21년 만에 종료된다.
재밌는 건 Mechanical Turk가
나중에는 AI 학습용 데이터를 만들고
AI 결과를 사람이 검수하는 데도 쓰였다는 것.
AI가 발전하는 과정에 사람의 손이 꽤 많이 들어갔는데
그 시절을 상징하던 서비스가 사라진다고 하니
묘한 느낌이다.
코딩 AI 하나가 일 끝낼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지고 있다.
Proliferate라는 오픈소스 AI IDE가 나왔다.
Claude Code, Codex, OpenCode, Cursor 같은 코딩 AI를
한 화면에서 여러 개 동시에 돌릴 수 있다.
예를 들어 할 일이 4개라면
버그 수정 → Claude Code
테스트 작성 → Codex
리팩터링 → OpenCode
다른 기능 개발 → 또 다른 에이전트
이렇게 동시에 맡기는 식.
각 작업은 별도의 Git worktree에서 돌릴 수 있어서
AI 여러 개가 같은 코드를 동시에 건드리는 문제도 줄여준다.
더 재밌는 건
Proliferate 로컬 사용 자체는 무료라는 것.
Claude Code나 Codex도
새로 결제하는 게 아니라 원래 쓰던 구독이나 API 키를 그대로 연결한다.
물론 AI를 많이 돌릴수록
각 서비스의 사용량 제한이나 API 비용은 더 빨리 늘 수 있다.
지금은 코딩 AI 하나를 잘 쓰는 법을 배우고 있는데
앞으로는 오히려
여러 AI에게 어떤 일을 나눠줄지가
개발자의 새로운 능력이 될 수도 있겠다.
요즘 앞으로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X에서 이런저런 글을 많이 보고 있는데
세상에는 생각보다 돈 버는 방법도,
자기 일을 만드는 방법도 정말 많은 것 같다.
글을 보다 보면 나도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
정작 뭘 해야 할지는 더 생각이 안난다.
이것저것 해봐야 하나
하나를 잡고 계속 파야 하나.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일단 뭐라도 시작은 해야 할거 같은데..
몇 달 뒤에는
지금보다 조금은 답이 생겨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