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급여일이었다.
평상시 받는 금액과 달라서 확인해보니
조금 인상되었다.
이 회사 근속 년수 만8년, 9년째 근무중.
요즘같이 어려운때 일할수 있는것도 감사하다.
어쩌다보니 이회사에서 대표님과 팀장님을
제외하고 최고 연장자이자 최장 근속자가 되었다.
똑똑한 사람들이 탈출하고 난 이자리를 지키는 듯.
이젠 새로운 직장 찾기는 어려울것 같다.
회사에서는 60살까지 같이 일하라고 했지만
지금까지 민원상대를 하면서 속을 많이 끓이고 받았던 스트레스의 강도를 알기에 계속 할수 있을까하는 두려운 마음도 있다.
여튼 급여이야기로 돌아와서
그동안 매년 인상되던 급여의 인상폭이 이번엔
반토막이다.
올려준게 어딘가 싶기도 하지만
좀더 쓰시지 싶은마음이 드네.
내년에 울 아들 대학도 가야하고 아직 돈 쓸일은 많은데 노후대책 그런건 준비할 엄두도 못낸다.
몇년만 더 고생하고 이후로는 그때 늦었더라도 노후를 위한 일을 하려한다. 난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무슨일이든 할거니까.
그래서 투잡 쓰리잡 하게되는건 당연한 일인듯 하다.
나도 N잡러이니까.
난 고혈압으로 약복용중인데
건강검진하는 날엔 저혈압으로 측정되었다.
시간차를 두고 수동측정기로 다시 재어보니 정상수치가 나와서 다행이긴 하나
왤케 차이가 나는건지..흠.
여튼 지난 토욜 생일이었던 나에게 선물하듯 건강검진 하고 맛난 식사도 하고 가족들과 데이트도 했다.
이젠 건강검진 받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긴장이되는데 그건 나이가 먹어갈수록 건강이 염려가 되기 때문인것 같다.
그래도 그결과가 무서워서 검진조차 안하고 계신 가족분이 있는데 많이 걱정스럽다. 얘기해도 소용없구.
걱정되면 실손 보험이라도 가입해두라고 해도 그것도 안하겠다고 한다.
그냥 건강하게만 사시길 기도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