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아아아앙ㅡ
2층 주택 하나가 무너져 내렸다.
이미 주민들은 다 대피 했으니 괜찮다. 문제라면 우리지.
어쩌다 이렇게 된거지? 분명 잘 하고 있었는데. 이딴 상황에선 할 수 있는게 없다고. 하필 우리 둘이서..
난 그렇다 쳐도 민트는 어떻게 하지.
"저..초록아."
"음?"
"저..저기."
타래
"너네 무슨 로맨스 드라마 찍어?"
얼빠진 소릴 내는 우리 앞에 방금 도착한듯한 보라가 섰다.
"가동 시간은 이쪽 연구원이 도와줘서 단축시켰어. 아. 그리고.."
"너희 무전기 켜져있더라? 전체 무전으로. 뭐, 일방소통이긴 했지만.."
우린 죽을 고비를 넘겼지만, 다른 의미로 죽을 위기에 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