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 차상신호장비 만지는 사람입니다만 그냥 설명하기도 싫고 요약해서 이야기하자면 그 잘난 테슬라 FSD도 사람치고 사고내고 다 합니다.
애당초 전 세계의 철도신호장비중에 무인으로 돌아갈 수 있는 물건은 존재하지도 않고 그렇게 좋아하시는 일본산은 무조건 인간이 개입하도록 설계해요.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던건데
해외에서 종종 철도 건널목을 억지로 건너려다 갇히는 자동차의 사고를 보곤 하는데
요즘 차량들 안전 장치 때문에 갇힌 뒤 밀고 나가려고 해도 전방 안전 거리 등 확보로 차가 탈출을 오히려 방해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보았���.
...진짜라면 패닉 상태에서 완전 공포겠다 싶은데(...)
그리고 허구한날 발생하는 건널목 사고... 이것도 건널목 구간의 이설이나 지하화 혹은 고가화도 미루고 발생하는 사고는 결국 그 지역 시민들이 끌어앉고 가게되는 문제임
일본 국민성 문제도 있다고 보지만 이렇듯 '굳이?' 란 부분에 투자하지 않는건 일본철도의 치명적인 문제임
사실 민영화의 관점에서 더 크게 지켜봐야할 부분은 철도설비의 투자를 봐야 하는 부분인데 민영화의 핵심은 '돈이 안되면 투자하지 않는다'가 문제임
JR돈카이 같이 츄오신칸센을 안 깔면 도카이도 시설 유지보수가 감당이 안된다 정도의 상황이 아닌 이상 신규투자에 소극적인게 일본철도
은근히 잘못 퍼진 이야기가 일본 철도가 민영화되어서 요금이 비싸졌다는 것인데 JR 요금은 국철 시절 대비 거의 오르지 않았으며
회사가 난립해서 환승이 어렵고 어쩌고 하는 문제는 민영화가 원인이 아니니(원래 민간기업이었는데 무슨 민영화?) 그냥 한국이랑 사정이 다른 것이다
특히나 안전예산, 주요 수도권 및 대도심 출퇴근 노선들에 지금까지도 '차량규격이 안 맞다'란 이유로 미적지근하게 미루다가 이제서야 하는척이라도 하는게 스크린도어(PSD)인데 이것 조차도 역사내 구조물 개량이 필요하단 이유로 설치를 안하거나 하더라도 반쪽짜리 PSD를 설치하는게 태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