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박물관이 트리를 만들면 이렇습니다. 코가 빨개진 사슴이 가교 썰매를 끌고, 선물 더미 앞에 학 한 마리도 슬쩍 합류했어요. 줄 선 건지 구경 나온 건지 모르겠는데 목 빠지게 기다리는 중. 십장생도의 오래오래 마음과 연말의 복 많이 인사를 담은 풍경, 고궁박물관 로비에 있어요!(~26년 1월 말)
문신/타투에 대해 한마디. 사람은 그 자체로 눈부시게 빛나는 존재이다. 문신은 그 빛을 가리는 어리석은 행위로서 몸을 덮는 문신으로 그 사람은 빛을 잃어갈뿐. 예쁜 문신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순백의 달항아리에 아무리 멋진 그림을 그려도 본연의 아름다움이 사라진 상실감만 느껴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