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말했지만 강이학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누구보다 돈에 미쳤어도 절대 도박은 하지 않는다는 점인데, 이게 뭘 의미하냐면 보통의 사람보다 '잃는 것'에 굉장히 민감하다는 소리임.
대부분은 도박을 할 때 손해에 대해 생각하지 않음. 왜? 더 따내면 그만이니까. 설령 손해를 봐도 만회하면 그만이니까. 그런데 강이학은 이런 심리와 정반대 방향에 서 있음.
사망단길에서 토로했던 광기어린 황금예찬만 보아도 이런 점이 잘 드러남.
저 말대로 금은 정치, 경제위기 등 외부 요인에 의해 가격이 떨어지지 않지만 기간 내에 효율적으로 수익을 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자본가들은 만약을 대비하는 안전자산, 보험으로만 일정 비율을 가지고 있음.
얘가 정말로 큰돈을 벌고 싶었던 거라면 어느 정도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변동성이 큰 다른 자산을 보유하는 게 맞음.
그런데 그런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 주식이나 사업같은 것에는 일절 관심없이 오로지 '금'만을 신봉하고, 그 근거로 대는 것들도 하나같이 안정성에 대한 얘기 뿐이다?
이건 얘가 무엇을 가장 끔찍하게 여기는지 보여주는 거죠
왜 현실 인간이 아니라 캐릭터를 좋아해...?
실제로 존재하는 것도 아니잖아... <<이거 ㄹㅇ 극악무도한 오타쿠 촌철살인 멘트
법적으로 금지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니
현실이 아니니까 좋아하는 거라고
납작한 종이 인간들이야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의 대명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