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거진 '나 켠 아니다'(이하 ‘켠’)의 일련의 행보와 관련하여, 다수의 피해자들로부터 접수된 증언과 사실관계를 종합하여 정리한 입장문입니다. 본 글은 2차 가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체적인 신원을 철저히 배제하고 포괄적인 서술로 작성되었습니다.
우선,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인지 능력이 온전히 형성되지 않은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진 부적절한 관계 형성과 성적 착취입니다. '켠'은 상대방의 취약한 지위를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그루밍을 시도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일방적이고 가학적인 성적 요구를 강요했습니다. 특정 게임 커뮤니티 내에서는 게임 내 재화를 미끼로 삼아 성 착취물을 요구하거나 사적인 공간으로 유인하는 등, 악의적인 패턴이 반복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타인의 가장 안전해야 할 개인 공간을 침해하고 벌어진 물리적 폭력도 다수 존재합니다. 사전 동의 없이 피해자의 자택을 무단으로 찾아가거나 잠입하여, 방어하기 어려운 상황을 조성한 뒤 심각한 수준의 강제 추행과 성적 유린을 저질렀습니다. 이러한 행위 중 일부는 수년간 지속되었���며, 그 과정에서 스토킹에 준하는 접근과 금전적인 기만행위까지 동반되어 피해자의 일상을 철저히 파괴했습니다.
다음은 가해자가 다수의 피해자(미성년자 포함)를 상대로 장기간에 걸쳐 자행한 성적 착취 및 강제 추행, 그리고 공론화 이후 보여준 기만적인 행보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가해자의 행위는 크게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1.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그루밍(Grooming) 및 일방적 성적 유린
• 피해자 A (미성년자): 부적절한 성적 접촉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개인 메시지를 통해 카메라를 켜고 자위행위를 할 것을 요구하는 등 상식 밖의 가학적이고 일방적인 성적 행위를 강요했습니다.
2. 주거 평온 침해 및 동의 없는 강제 추행 가해자는 피해자가 가장 안전함을 느껴야 할 개인 공간(자택)을 침해하고, 방어하기 어려운 상황을 ��성하여 물리적 폭력을 가했습니다.
• 피해자 B: B의 자택에서 사전 동의 없이 포옹을 하거나 허벅지를 만지는 등 일방적인 신체 접촉을 가했습니다.
3. 피해자 C(미성년자)에 대한 계획적이고 심각한 수준의 성폭력 해당 건은 가해자가 피해자의 안전망을 철저히 무너뜨리고 일방적인 성적 유린을 가한 매우 심각한 사례입니다.
• 가해자는 사전 허락이나 협의 없이 뜬금없이 C의 자택에 방문하겠다고 통보한 뒤 일방적으로 찾아왔습니다.
• 거부 의사를 명확히 밝히기 어려운 분위기를 조성한 뒤, 귀엽다는 핑계로 턱과 머리를 쓰다듬으며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시작했습니다.
• 이후 기습적으로 피해자의 상의 및 하의 안으로 손을 넣어 신체와 성기를 만지고, 직접적인 유사성행위를 자행하는 등 명백한 강제 추행을 저질렀습니다.
• 범행 직후에는 수치심을 유발하는 노골적 성적 희롱 발언을 덧붙여 피해자를 온전히 성적 도구로만 취급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4. 피해자 D(미성년자)에 대한 꾸준한 성적 접근 및 금전 미납
피해자 D (미성년자): 수년 전 부터 최근까지 장기간에 걸쳐 D의 자택에 일방적으로 찾아가는 등 주거 평온을 침해했습니다. ���한 다수의 성적 발언과 동의 없는 신체 접촉을 지속했으며, 꽤나 상당한 액수의 금전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는 경제적 기만행위까지 동반했습니다.
5. 금전적 대가를 이용한 성 착취 시도 음MAD 외 타 커뮤니티 내에서는 인게임 재화(스킨)를 사주겠다는 조건으로 성기 사진을 요구하거나, 자신의 거주지로 올 것을 종용하는 행위가 적발되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해당 수법의 피해자만 최소 2명에 달합니다.
6. 공론화 이후 가해자의 반성 없는 태도와 2차 가해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이러한 사실들이 밝혀진 이후 가해자가 보여준 태도입니다. X(구 트위터)에서 제가 직전에 올린 제보 요청 글이 게시된 직후, 가해자는 표면적으로 반성하는 듯한 뉘앙스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러나 그 직후 본인이 속한 '리그 오브 레전드' 서버에서 곧바로 인원을 모집하여 태연하게 게임을 즐기는 등, 최소한의 자숙이나 반성의 기미조차 찾아볼 수 없는 기만적인 행태를 보였습니다.
해당 내용에선 이외에도 피해자 특정을 최소하기 위한 구체적 행위와 그에 준하는 내용이 다수 존재합니다. 또한 DM 대화 내역 등의 증거와 그에 준하는 ��보 내용 또한 다수 존재하지만 현재 확보 중인 점과 피해자 특정 최소화 등의 이유로 업로드가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어 업로드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본인의 행위를 진심으로 통감하기는커녕, "군대에서 한 일이 너무 많다"며 본질을 흐리고 "누군지 알아야 사과를 하지 않겠냐"며 피해자와 제보자를 색출하려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나아가 공론화 글 작성자에게 직접 통화를 시도하며 압박을 가하려 했고, 본인의 입장문에서는 이 모든 일련의 행위들에 대해 "강제성은 없었다"라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가해자가 본인이 저지른 폭력의 무게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인지 능력이 온전히 형성되지 않은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일방적인 성적 요구와 물리적 강제 추행이 어찌 "강제성 없는 합의"로 포장될 수 있습니까. 이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자 궤변에 불과합니다.
이토록 수많은 문제적 행위들이 수면 위로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공론화 이후 '켠'이 보여준 태도는 참담할 따름���니다. 사안의 무거움을 통감하고 피해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전하기는커녕, 공론화 글 작성자에게 연락을 취하거나 제보자를 색출하려는 2차 가해성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욱이 "강제성은 없었다"는 식의 변명으로 본인의 책임을 회피하고 사안을 축소하려는 기만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는 본인의 행동이 지니는 폭력성을 여전히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방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