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 제약/바이오 종목 투자를 좋아합니다.
제가 전문적으로 알고 있는 분야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맞아가면서 배워온 분야입니다. 미국장 상장사들을 위주로 PDUFA 일정에 맞춰서 종목들을 계속해서 소개하고 싶습니다.
실패하면 -50%~60%, 성공하면 크게는 수십배까지도 올라가는 짜릿한 종목들이 즐비합니다. 지적 만족과 도파민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분야인 것 같습니다.
206억을 못 막아 2조 8천억 그룹이 무너졌다
JTBC..
우리가 매일 뉴스로 보는 그 방송사다.
그 JTBC가 지난 12일 디폴트를 냈다.
빚을 만기에 못 갚은 것이다.
못 갚은 돈은 206억 원이었다.
그리고 이틀 뒤.
JTBC를 포함한 중앙그룹 핵심 계열사 다섯 곳이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지주사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
그룹의 뼈대가 한꺼번에 법원으로 갔다.
여기서 이상한 점이 보인다.
이 그룹의 총 빚은 약 2조 8천억 원이다.
근데 무너진 계기는 그중 206억을 못 막은 거였다.
전체의 1%도 안 되는 돈이.
기업이 망하는 방식에 대해 사람들은 보통 이렇게 생각한다.
"적자가 쌓여서 망한다."
근데 실제로 큰 회사가 무너지는 건 대부분 다른 이유다.
돈을 못 벌어서가 아니라.. 당장 갚을 현금이 없어서다.
이걸 유동성 위기라고 부른다.
중앙그룹도 손을 놓고 있던 게 아니었다.
상암동 사옥과 일산 스튜디오를 팔려고 했다.
규모가 5,500억 원어치다.
206억의 스무 배가 넘는 자산이다.
문제는 타이밍이었다.
그 자산을 파는 대금이 들어오는 건 8월 말로 예상됐다.
근데 갚아야 할 206억의 만기는 6월 중순이었다.
두 달이 안 맞아서.. 5,500억을 가진 그룹이 206억에 걸려 넘어진 것이다.
곳간에 쌀이 있어도 당장 밥 지을 쌀이 없으면 굶는 것과 같다.
왜 이런 상황까지 왔을까?
근본 원인은 미디어 산업의 변화다.
사람들이 TV를 안 본다. 넷플릭스를 보고 유튜브를 본다.
TV 광고 시장이 빠르게 줄었다.
JTBC 같은 방송사의 주 수입원이 마른 것이다.
영화관도 마찬가지다.
메가박스는 코로나 이후 관객이 예전만큼 돌아오지 않았다.
콘텐츠에 투자한 돈은 컸는데 들어오는 돈은 기대에 못 미쳤다.
그 격차가 빚으로 쌓였다.
여기에 중앙그룹 특유의 구조가 더해졌다.
계열사들이 서로 돈을 빌려주고 서로 보증을 서주는 구조였다.
한 곳이 흔들리면 다른 곳도 같이 흔들린다.
그래서 JTBC 한 곳의 디폴트가
이틀 만에 그룹 전체로 번진 것이다.
투자자 입장에서 가져갈 교훈이 있다.
회사를 볼 때 이익만 봐서는 안 된다.
흑자를 내는 회사도 현금 흐름이 막히면 무너진다.
특히 봐야 할 건 단기에 갚아야 할 빚과 당장 쓸 수 있는 현금의 균형이다.
이걸 유동성이라고 부른다.
좋은 자산을 많이 가진 회사도 그 자산을 당장 현금으로 못 바꾸면 위험해질 수 있다.
JTBC 사태가 그걸 그대로 보여줬다.
2조 8천억의 그룹도 두 달의 타이밍 앞에서 무너졌다.
규모가 회사를 지켜주지 않는다. 현금의 타이밍이 지켜준다.
이건 큰 회사만의 얘기가 아니다.
개인의 자산도 똑같다.
부동산을 많이 가진 사람도 당장 갚을 현금이 없으면 흔들린다.
가진 게 많은 것과 지금 쓸 수 있는 게 많은 것은..
완전히 다른 얘기다.
2026년에도 전세사기 진화 중.. 이것만 알아도 안 당함 ㄷㄷ
2026년 4월 기준 누적 피해자 3만 8,503건.
피해 보증금 약 4조 7,000억원.
피해자 75% 이상이 20~30대 청년층 ㄷㄷ
<대표적인 사기 유형 6가지>
1. 깡통전세
집값 2억인데 대출 1.5억 + 전세 1억.
경매 나와도 돈이 부족함.
신축 빌라에서 제일 많이 나옴.
2. 무자본 갭투자 사기
자기 돈 거의 없이 전세금으로만 집 수십채 삼.
새 세입자 안 구해지는 순간 폭탄 터짐.
인천 미추홀구 사건이 대표적 ㄷㄷ
3. 이중계약 사기
"선순위 보증금 없음"이라고 해놓고
이미 다른 세입자 있는 경우.
경매 나오면 내가 후순위라 보증금 못 받음.
4. 신탁사기
등기부에 소유자가 신탁회사인데
원래 집주인이 자기 집인 척 계약.
신탁회사 동의 없으면 계약 무효될 수 있음 ㄷㄷ
5. 바지 임대인 사기
노숙인, 고령자, 외국인 명의로 집 등록.
사고 터지면 실제 배후 추적 거의 불가능.
6. 공인중개사 공모형
"융자 있어도 괜찮아요" "다들 이렇게 해요"
중개사가 적극적으로 사기에 참여하는 케이스.
<반드시 확인할 것>
등기부등본에 근저당, 압류, 신탁등기 있으면 주의.
전세가율 90% 이상이면 위험 신호.
계약 서두르는 중개사 조심 ㄷㄷ
전세 계약 앞두고 있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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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현금 싹 다 날리고 71세에 다시 도전하는 남자의 하루
휴먼스토리에서 본 영상.
숫자가 너무 커서 처음엔 잘못 들은 줄 알았음
이분은 55년생
현재 71세라고 함
젊을 때 미국에 2만 원 들고 건너갔고
이후 AT&T 한국 초대 사장을 맡았다고 함
그다음엔 반도체 사업을 했는데
LG반도체 물량의 30%를 혼자 팔았던 시절도 있었다고 함
그때 현금만 500억 정도 있었다고 함
근데 인생이 여기서 완전히 틀어짐
1996년에 군산에 있는 산을 샀다고 함
새만금 사업이 시작됐고
돌이 엄청나게 필요할 거라 생각했기 때문임
산에 있는 돌을 새만금에 팔고
산이 평지가 되면
그 자리에 1,500세대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었다고 함
돌 팔아서 돈 벌고
땅 개발해서 또 돈 벌고
그 뒤엔 은퇴
근데 막상 돌을 가져가 보니
새만금에 쓸 수 없다는 답을 들었다고 함
이유는 돌이 물과 파도에 닿으면
종이처럼 갈라지는 성질이 있었기 때문임
돌은 못 팔고
아파트도 못 짓고
돈은 계속 빠져나감
10년쯤 지나니까
500억 현금이 다 사라졌다고 함
이분이 한 말이 꽤 세게 남았음
돈이 떠나면
사람도 다 떠난다고
여기서 끝났으면 그냥 실패담인데
이 사례가 인상 깊은 이유는 그다음임
이분은 그 돌을 포기하지 않았음
농업용으로 써보고
축산 사료에 섞어보고
난연재로 납품해보고
접시까지 만들어봤다고 함
돌로 할 수 있는 건 거의 다 해봤고
100가지를 시도했으면 100가지 다 실패했다고 말함
그러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보고
일본으로 갔다고 함
처음엔 거의 삶을 포기하러 간 마음이었다고 함
근데 거기서 다시 돌을 연구하기 시작함
자기가 10년 동안 봐온 운모라는 광물이
흡착력이 뛰어나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임
그걸 활용해
방사능 물질을 흡착하는 수처리제를 만들었고
일본 정부 기술 공모에서
전 세계 수많은 회사 중 5개 안에 선정됐다고 함
이후 이 돌은
화장품
테라피
침구
농업
수처리 쪽으로 연결됐고
잠도깨비라는 제품까지 만들었다고 함
2023년 9월부터 2024년 9월까지
매출 100억을 했다고 함
이걸 보면서 든 생각은
진짜 사업은 아이템보다 버티는 시간에서 갈리는 것 같다는 거임
이분은 한 번 망한 게 아니었음
반도체에서 꺾이고
새만금 돌 사업에서 무너지고
농업도 실패하고
축산도 실패하고
난연재도 실패함
근데 결국 30년 동안 본 돌 하나가
다른 시장에서 쓰일 방법을 찾은 거임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이거였음
사람을 쫓아가고
돈을 쫓아가면
쓴맛뿐이었다고 함
대신 내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함
꽃에 향기가 있으면 벌이 오듯이
내가 먼저 준비되어 있어야 사람이 온다는 말이었음
71세에도 새벽 5시에 서울에서 군산으로 내려가고
광산 보고
다시 서울 올라와 회의하고
새 제품과 수출을 준비함
나이는 핑계가 될 수 있지만
끝났다는 증거는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500억을 날린 사람도
돌 하나 붙잡고 30년을 버텼는데
내가 몇 번 실패했다고
너무 빨리 끝났다고 생각한 건 아닐까 싶었음
출처: 휴먼스토리
These two wrote an article called The Rise and Fall of Elon Musk.
Elon Musk fell into history yesterday as the world’s first trillionaire.
“Journalis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