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트위터에서 정병걸렸으면 운동하라는 말 27838번 드는데 그게 쉽지가 않음 운동하러 가는 것 자체가 토나오게힘들고 몸이 물먹은 솜같고 운동하러 가서도 남 시선 신경쓰느라 토할것같고 왔다갔다 하는 길도 마주치는 사람들도 힘들고 운동할때도 별 생각 다들고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나 싶음
존재통이라는 게 있음
당장의 내가 직면한 문제들, 과거의 상처... 다 접어두고 아주 오래전부터 뭔가가 단단히 잘못됐음을 아는 고통... 타고 타고 올라가면 결국 내가 문제일 때
이건 아무도 구원할 수 없고
살아있으려면 이 모든 걸 감수하고 계속 나로 살아가야함을 깨닫는 두려움
나랑 비슷하시다
그래서 난 요즘 무언가에 열정 있거나 심취해 있는 사람들이 부러움 막 맛있는 거 먹으러 어디로든 떠나고 줄 서서 기다리고.. 좋아하는 연예인 보러 공연가고.. 거기에 돈을 쓰고 열광하고 그런 것들.. 막 좋아하는 주제를 가지고 하루종일 떠들 수 있는..
난 매사에 시큰둥한 편이라 요즘은 그런 감정이 풍부한 사람들이 부러움 내가 감정이 풍부할 때는 네거티브한 쪽일 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