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P 요스트 호훌리의 강연을 듣고 바로 주문한 호훌리 책이 스위스에서 날아왔다. 작고 단아하고 아름답다. 장크트갈렌의 자연을 돌멩이, 나뭇잎, 새 등 작은 사물로 세세하게 묘사한 책들. 내가 살고 있는 땅에 대한 애정과 단단함도 좋지만 편집의 여백과 그 위를 흐르는 일러스트들이 참 좋다.
실험적인 것도 너무 좋아하고 즐겁게 읽는데 아래 초과 10호 <더블링>도 얼마전 돌았던 <성스러운 동물성애자> 도 전기가오리도 그렇고 독특한 방식이 있는 책들을 예쁘지! 하고 남한테 소개했을 때 못읽겠다는 피드백을 여러번 받아보니 ...
(그래도 좀 견디고 봐보면 안 돼? 스타일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