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간 끝나자마자 올리는 후기.
플라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그리고 새로운 것들을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전에 말했듯 오르페우스 찬가 번역을 시도하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텍스트들(저본, 비판 정본, 주석서, 번역본)을 다루어야 하는지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리스 신화 관련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사잔님께서 아폴론에 대한 호메로스 찬가를 번역하셨다고 합니다.
매번 해설까지 구매해서 읽고 있는데 그 정보의 상세함에 놀라곤 합니다.
오르페우스 찬가를 번역하려는 입장에서는 항상 큰 배움이 됩니다.
이번에도 잘 읽겠습니다!
- 프랑스 총리&외교부장관 근황 :
2025년 즈음에 재결합했고,
총리는 27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를 노리고 있으며,
외교부장관은 현재 EU에서 일하고 있다는군요!
프랑스 대선 이기면, 같이 엘리제궁에 들어갈것이라고 합니다
https://t.co/AdggM3X3if
한국에 호머, 율리시스보다 호메로스, 오뒷세우스가 더 잘 알려질 때까지
아마 많은 열정적인 분들의 노력이 있었을 겁니다.
굳이 사족을 덧붙이자면,
켈트 문학도 더 유명해져서 같은 특혜(?)를 누리는 게 소망입니다.
브리짓, 앵거스 말고 브리드, 이나스가 더 유명해지는 그 날이 오는 것 말이죠.
헤라클레스를 헤라클레스라 하든 이라클리스라 하든, 에우뤼디케를 에브리디키라 하든,
둘 모두 권원 없는 제3어를 거치지 않은,
오직 (고전이든 코이네든 디모디키든) 그리스어와 한국어만을 거친 표기입니다.
마찬가지로 관우를 관우라 하든 꽌위라 하든,
모두 출발어와 수용어만을 거친 표기죠.
영어 화자에게 영어는 본인들 모어입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권원 있는 언어입니다. 수용어의 지위로서 말이죠.
그러나 그리스 신화든 켈트 신화든 다룰 때 "한국인에게" 영어는 아무 권원도 없습니다.
출발어도 아니고 수용어도 아닙니다.
그냥 언어 권력과 관행에 힘입은 승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