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의 효능 :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 가능.
상황을 자신의 뜻대로 통제한다는 데에서 오는 성취감과 쾌감.
내내 외줄타기와 같은 짜릿한 스릴을 선사.
누군가의 약점을 '만들어' 무릎 꿇릴 수 있음.
유일하게 사건의 내막을 안다는 흥분감에 건강하게 뛰기 시작하는 심장은 덤!
@BcoO_0 ⋯⋯. (얇게 벌어진 입술 새에서 작게 터져나온 것이 탄식이었는지, 혹은 입술에 막혀 단순히 고여있던 헛숨이었는지 구별하기 어렵다. 크게 뜨인 눈도 잠시, 달아오른 얼굴의 열기를 무시하며 짙은 눈웃음 지어보인다. 따뜻한 손바닥에 느긋이 무게 싣고 뺨을 맡긴다.) 여우도 개과라더니…
@BcoO_0 사춘기 온 ���세하면 이번에야말로 창밖으로 던져버릴 줄 알아. (색이 다른 푸른 눈동자들이 눈꺼풀에 덮여 가느스름해진다. 턱을 붙잡고 있던 손이 아래로 옮겨져 '적당히' 부분을 스윽 훑는다. 조금 더 밑으로 미끄러지는 손가락과 속삭이듯 울리는 음성.) 일곱, 맹목적인 충심으로 나만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