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6화는 대체 뭐지 연출이 바뀐건가.
또 착즙해야함.
연모 ,항복, 다 재밌고 야호하고 싶은
대본 포인트들이 있는데,
연출이 타이밍을 적절하게 살려주지 않아서
좋은 거 아는데 좋지 않아서 착즙해야함.
그냥 또 이렇게 된 게 슬프다고
하소연 해봅니다.
암튼 1-4화는 정말 신났다.
다행히 <좀비딸>은 이집 12세 관람가 시청자들의 무난한 호평을 이끌어냈다. 처음엔 손 잡아당겨 눈 가리더니 나중엔 재밌었어, 라고 웃었다. 집에 걸어오며 아이스바를 하나씩 먹었다. 이렇게 또 같이 본 영화가 늘어났다. 소소한 행복이 쌓이는 기쁨. 일상에 대한 감사.
300만 달성 기념 소다팝 챌린지를 하는 영상이 뜨길래,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걸 계기로 영화를 보기로 마음먹었다. 극장에 다녀온 뒤, 500만 돌파 소식이 뜬다. 가족 단위 관람이 많았어서 더 흥행할 것 같다. "어중간한" 오락 영화란 평이지만 그게 딱 필요한 순간이 있다.
각자 시청이 추세로 굳어지고, 가족 모두 극장에 가자는 합의를 보기란 점점 더 어렵다.
아동 영화를 벗어나 처음으로 함께 관람 가능성을 발견한 것은 <엑시트>였는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이불 덮어써가며(무섭다고) 집중해서 잘 봤다. 그 뒤 극장에도 도전해 보자는 결심이 섰다.
과거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꾸준히 챙겨 전하는 역할이었는데, ‘미친XX들’ 이 올라오면 아니 또 무슨 일인데! 하고 바빠졌다. 그래선지 오랜만에 트위터 들어와도 실트 ‘미친XX들’ 이 올라와 있으면 어쩐지 익숙해 웃음이 난다. (하지만 읽다 보면 또 열이 뻗... ㅎㅎ)
무지와 무경험을 극복하기 위해서 라는 이유가 심장에 사무침. 40년 가까운 경력의 법조인이자 헌법재판관이 이렇게 말하는데, 습관적 독서 없는 고학벌이나 갓생 스펙이란 얼마나 가볍고 허망한지. 모 대통령 출신 범죄자가 했던 ‘내가 해봐서 아는데’ 란 말이 얼마나 천박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