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완전 보이스피싱 수법이었음. 아내는 그것도 모르고 회사 사장님한테까지 전화해서 "남편이 사고났다는데 오늘 출근 못할 것 같다"고 연락 다 돌려놓은 상태.
핸드폰은 거실에 두고 나는 방에서 자고 있었으니, 걱정되서 계속 전화했는데 안받으니까 더 화나서 들어오자마자 뺨부터 때린거였음.
너무 어이없어서 웃으면서 아내 달래주고, 경찰서에 보이스피싱 신고하고 사장님한테도 전화해서 자초지종 설명하고 그냥 출근함.
. "근데 부장님 아까 30분 전에 먼저 출발했는데 어떻게 그 차를 타겠다는거지?"
물어보니까 부장님은 본부에서 바로 출발한 거였고, 그 여자직원은 팀장님한테 보고하러 간다고 따로 남았다가 뒤늦게 혼자 남겨진 상황.
고속도로 진입하고 나서 전화 옴. 다급한 목소리로 "저 좀 태우러 와주시면 안돼요?" 근데 이미 한참 들어온 상태라 돌리기 힘들다고 냉정하게 끊음.
교육장 도착해서 부장님이 "걔는 왜 안왔어?" 물어봐서 자초지종 설명하니 부장님 표정 굳음.
교육 1시간 지나서야 그 직원 도착. 알고보니 택시타고 왔다고 함. 요금 7만원 나왔는데, 그거 교통비로 청구했다가 결국 승인 안 남.
자기도 임신 될줄은 몰랐는데 그건 미안하다고..ㅠ 쨛든 사업장 신고하고 가게 하는거니까 근로자 입장에서 해줄수 있는지 물어보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부탁한거래... 하 진짜 골치아프다;;; 지금 나 너무 당황스러운데 이거 그냥 다 해줘야하는수밖에 없는거야? 작은 사업장이라 계약한 노무사 사무실도 없어 ㅠㅠ;;ㅋㅋㅋ 이거 뭐 엑스퍼트 이런데서 상담을 받아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