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이 공개회의하는데 지자체 과장이면 5급이거든? 기껏 5급따위가 이제 막 취임한 시장을 들이받고 있음
왜인지 알아? 지금 여당에서 1년차 대통령을 흔드는 거 보면서 니 4년 후 울산시는 정권교체 확신하는거임. 부산시는 전재수 말 잘 들을 거 같냐? 국힘이 먹던 지자체는 다 그럴거다
참담하고 괴로운 마음입니다.
12년을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내셨을지 감히 헤아리기조차 어렵습니다.
대학에 진학하고, 취업을 하고, 연애도 하고. 남들에게는 너무도 당연한 보통의 일상을 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지요. 걷잡을 수 없이 마음이 무너지는 날에도 가족과 지인들에게 걱정 끼치고 싶지 않아 애써 괜찮은 척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루를 웃으며 보냈더라도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무척 무거웠을 수도 있겠습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지만, 상처는 저절로 치유되지 않습니다. 충분히 애도하지 못한 채 아픔을 억누르며 살아가는 사회는 결국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마음의 상처 역시 오래 방치될수록 더욱 깊어지고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의 영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참사 생존자와 유가족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히 듣고, 충분하지 못했던 국가의 책임을 반드시 다하겠습니다.
세월호 피해자와 유가족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하고 엄정히 대응할 것입니다.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는 못할망정 상처를 후벼 파고 그 위에 기름 붓는 일,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생존자 여러분께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먼저 떠난 이들을 대신해 특별하고 대단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부담을 스스로에게 지우지 않아주시길, 지극히 평범하고 때로는 지루할 만큼 무난한 일상을 살아주시길, 죄책감은 내려놓으시고 사랑하는 이들과 눈앞의 소소한 행복을 누려주시길.
12년 동안 2014년 4월 16일에 머물러 있게 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너무나 송구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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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청산은 이진관이 혼자하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고 판결을 통해 내란이 얼마나 치밀하게 악랄하게 준비된 것인지 충격적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지만, 주류언론에는 내란특검과 재판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거의 관심과 보도도 없고 가끔 이진관 욕하는 조선일보 기사만 볼 수 있다.
계엄 다음 날 당정대에서 '윤석열 방탄' 논의‥분주하게 움직인 추경호
-> 이들의 민낯이 드러났다. 그리고 이들의 당선은 반드시 취소되어야 할것이고 그리고 여기에 가담했던 검찰 경찰, 법원 역시 수사해서 밝혀내야 하지만 수사 확대는 하고 있지 않고 있다. 반드시 수사확대 촉구를 해야한다
아내와 비싼 양식당에서 이만 원짜리 파스타를 먹었다. 돈이 좋긴 좋았다. 입이 황홀하다는 게 이런 느낌인가. 직접 면을 뽑고 매일 신선한 재료를 공수한다는 게 사장님 설명이었다.
다 먹고 밖에 나오니 박스를 줍고 계신 할머니가 눈에 띄었다. 90도로 굽은 등판이 뙤약볕에 젖어 지도처럼 얼룩덜룩했다. 거들어 드릴 만도 했는데 괜한 오지랖처럼 보일까 봐 나서질 못했다. 할머니는 순식간에 박스를 정리하고 리어카를 끌고 또 다른 박스를 찾아나섰다.
돌아오는 길엔 죽은 외할머니 생각이 났다. 할머니는 국수 장사를 했는데 손님은 많았지만 돈을 벌지 못했다. 파는 국수보다 퍼주는 국수가 더 많았기 때문이다. 혼자 사는 노인네라고 퍼주고 과부라고 퍼주고 코흘리개라고 퍼주고, 그냥 퍼주고.
박스 앞에 손 놓고 있었던 게 부끄러웠다. 소방관씩이나 하면서 나는 곧잘 중요한 사실을 잊는다. 잘 산다는 건 얼마나 비싼 국수를 사 먹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따뜻한 국수를 대접하느냐에 달렸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