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권리를 요구하는 ‘시민’이 아니라 빠른 배송과 싼 가격을 중시하며 오늘도 앱을 여는 ‘소비자’가 있어서, 쿠팡은 건재할 수 있다. 그 거뜬함과 건재함이 지옥을 유지하는 동력이다.
한겨레21 1593호 편집장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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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변하고 있는가. 젠슨 황의 낙관대로라면,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 미국의 패권은 여전할 것 같다. 유럽은 인공지능 규제법을 통과시켜버렸으니 이 레이스에서 낙오한 것이나 마찬가지고. 다만 이 기조에서 전혀 예측 불가능하게 도사리고 있는 변수는 트럼프. 미래는 모르는 일이다.
“같은 선수 입장이면서 심판 행세하는 중도 정치의 기행” 정주식
“‘지금은 없는 시민’을 만들어야 하는 진보정치의 과제” 박권일
“양당에서 떨어져 나온 제3지대, 존재의 의미가 무엇인가” 이재훈
“양당 지지의 부끄러움으로 커지는 중도층, 정의당이 더 잘하겠다” 장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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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꼽은 올해의 책
<자기결정> 장혜영
<오늘도 2명이 퇴근하지 못했다> 이재훈
<법률적 인간의 출현> 박권일
<신장위구르 디스토피아> 신혜림
<전쟁과 죄책> 정주식
토즐 2023년 결산 토론입니다. 올해의 사건, 올해의 키워드, 올해의 인물 등을 꼽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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