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스트레스도 안 받고 고민이 없었음
근데 주말마다 15시간씩 기절하듯이 자길래 난 내가
무슨 세상 근심 없는 태평한 잠만보인 줄 알았음
저녁 굶고 자서 다음 날 해 뜨고 점심 때 일어남 ㅋㅋㅋㅋ
나중에는 엄마도 저녁 먹으라고 안 깨우시더라
근데 알고 보니까 무던한 게 아니라 인간관계 스트레스
감당 못 해서 뇌가 강제로 '시스템 셧다운' 누르고 도망쳤던 거임...
내 의지인 줄 알았는데 그냥 뇌의 응급 탈출 버튼이었음
지금은 스트레스도 받고 고민도 있음
잠도 무난하게 자는 평범한 어른이 되었습니다...
유치원 때 생일 파티에서 남자애가 내 얼굴을
양손으로 잡고 뽀뽀하려고 함
나는 쟤가 왜 이러는지도 모르겠어서
목을 최대한 뒤로 빼면서 도망다녔음
생일 주인공이 파티 내내 도주 중이었던 거임
결국 한복 입고 케이크 뒤에 숨어서 우는
사진이 아직도 남아 있음
축하받는 날 케이크 뒤에서 오열하는 사람🎂🥲
어릴 때 스트레스도 안 받고 고민이 없었음
근데 주말마다 15시간씩 기절하듯이 자길래 난 내가
무슨 세상 근심 없는 태평한 잠만보인 줄 알았음
저녁 굶고 자서 다음 날 해 뜨고 점심 때 일어남 ㅋㅋㅋㅋ
나중에는 엄마도 저녁 먹으라고 안 깨우시더라
근데 알고 보니까 무던한 게 아니라 인간관계 스트레스
감당 못 해서 뇌가 강제로 '시스템 셧다운' 누르고 도망쳤던 거임...
내 의지인 줄 알았는데 그냥 뇌의 응급 탈출 버튼이었음
지금은 스트레스도 받고 고민도 있음
잠도 무난하게 자는 평범한 어른이 되었습니다...
임상에서 일한지 N년차간호산데
태움으로 간호사까는 플도면 구구절절 공감하면서도 진짜 생각이란걸 안하고 일하는 후배들보면 어떻게 알려줘야할지 어려운거같음
알려주면 지적질한다고 싫어하는것같고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기엔 내가 발견했는데..
당연히 알려줘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딜레마가 맨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말하면 걔네입장에선 태움받는거고 말안하기엔 환자가 불쌍함
같은 병원내에서도 태움전혀없는 부서가있고
태움심한부서가 있는데
이런말하면 문제되겠지만 태움심한부서가
간호사들이 일잘하고 빠릿빠릿하긴했음
물론 내가본거는 표본이 적긴함
주사부위 빨갛고 붓고 누가봐도 염증있는데도
항생제랑 수액 줄줄 주면서 투약했다고 기록남기는걸 어떻게 그냥 보고 넘어가야해?
처방오더가 포도당수액에 약물믹스해서 주라고 명확하게 써있는데
생리식염수에 믹스해서 주면서
잘못주는지도 모르고 줄줄 투약하고있음
기분상할까봐 좋게말해주면 심각성을 전혀 모르는눈치야
투약오류 걸러준건데 고마워할줄도몰라ㅅㅂ..
그리고 교대근무 특성상 간호사태움문제는 절대 안없어질듯
이 말 다 맞음
가끔은 너무 공허해서 고독이라는
말이 절실히 와닿을 때가 있음
취직하고 타지에서 혼자 살 때 특히 그랬음
만날 친구도 없고
전화하자니 지쳐서 힘이 없는데
구구절절 설명할 생각에 진이 빠지고
엄마 걱정할까 봐 말도 못 하고
맨날 혼자 술 마시면서 울다가 잤음 ㅠ
이 말 다 맞음
가끔은 너무 공허해서 고독이라는
말이 절실히 와닿을 때가 있음
취직하고 타지에서 혼자 살 때 특히 그랬음
만날 친구도 없고
전화하자니 지쳐서 힘이 없는데
구구절절 설명할 생각에 진이 빠지고
엄마 걱정할까 봐 말도 못 하고
맨날 혼자 술 마시면서 울다가 잤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