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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BloodAndMafiaKnight
재밌는 사실.
아리안은 시선을 피하지 않는다. 정면으로 꽂고 탐닉하는 스타일에 가까운데 기억잃은 아리안은 정반대 행동만 함. 곁눈질이 디폴트임.- 여기서 난 아리안이 초반엔 헤맬지언정 (몰랐다기보다 헤맨거에 가깝다 생각) 어느 순간부터 날짜 개념을 모르지 않는다고 확신했음 - 본인이 온전치 못함을 인지해서 기저에 불안이 깔리고 확신이 없어서 정면 대응을 못 하는 거겠지. 왜냐면 기억 돌아온 후엔 곁눈질 씬이 없음. 바로 눈빛이 정면 직직남으로 돌아옴.
그리고 바로 이 포인트가 너무 좋았다. 아리안의 복잡한 심리상태를 대사나 스토리로 풀지않고 시선으로 풀어낸것. 왜냐면 난 RBMK 의 최고 매력은 주인공들의 눈빛이랑 표정 연기라 생각하거든.
또 흥미로운 지점은 케일럽은 즌1 내내 능글맞게 농담으로 쳐내고 회피하고 빠지는 느낌인데 아리안 기억 잃었을땐 솔직하게 정면승부만 본다. 눈도 안 피하고 똑바로 응시하며 온몸을 던짐. 눈밭에서 왕자가 아니라고 말하는 모습은 아리안이 취할 방법이지 케일럽 스타일은 아니라 생각했는데 역으로 그때문에 케일럽이 아리안에게 마음을 얼마나 열고 신뢰하는지 느껴졌음.
주절거리다 하고 싶은 말이 뒤죽박죽인데 여튼 전 기억 잃었을때 나온 모든 에피소드를 사랑합니다.
내 유혹에 니가 버티나 보자하는 발칙한 케일랍과 그 앞에서 뚝딱대는 뚝딱이 아리안 너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