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모든 것이 끝을 맺을 것입니다. 지금 그토록 중요하게 여겼던 일들도 그때가 되면 더 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어질 테니까요. 그날이 오면 오직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얼마나 깊이 있게 삶을 살았는지, 얼마나 용기 있게 사랑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자신에게 솔직했는지 하는 점뿐일 것입니다. 죽음은 삶을 본질적인 것들로만 남기고 불필요한 것들을 걷어내는 힘이 있습니다. 죽음은 우리에게 시간이 그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사라져가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또한 '언젠가'라는 말은 일종의 도박과도 같으며, 우리가 자꾸만 미루는 일들이야말로 훗날 '더 일찍 해둘걸' 하고 가장 아쉬워하게 될 일들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대부분의 후회는 우리가 저지른 일에서 비롯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하지 않은 일, 즉 잡지 않았던 기회, 고마움을 표현하지 못했던 사람들, 그리고 두려움이나 산만함, 혹은 정작 중요하지도 않은 일들에 매여 온전히 살아내지 못했던 삶에서 비롯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