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하면 무조건 당선된다는 대구 달성군에 윤석열의 충실한 방송통신위원장이었던 이진숙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그렇다면 내란에 동조하는 이진숙이 국회의원이 되어 국회로 의기양양 입성하는 것을 민주 시민들은 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이 불의의 역사 앞에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가. 지역감정이라는 통곡의 벽 앞에 또 한 번 무릎을 꿇어야 하는가. 대구에는 이 부당함에 반항할 민주 인사가 없는가.
시시포스는 온 힘을 다해 무거운 돌을 산꼭대기로 올린다. 올려진 돌은 다시 반대편 산비탈로 굴러떨어지고 시시포스는 또다시 그 돌을 올린다. 무한반복이다. 무한반복임을 알면서도 시시포스가 돌을 올리는 것은 그것을 몰라서가 아니다. 시시포스는 돌을 올리는 것, 그 자체를 통해 신의 부당한 명령에 반항하고 있는 것이다.
‘대구의 시시포스’가 있다. 박정희가 만들었고 그 이후 내내 이어져 지금까지 ‘국민의힘’이 써먹고 있는 것, 그 어떤 근거도 없는 조작된 지역혐오 감정, 우리 모두에게 해로운 그 ‘지역감정’이라는 부당함에 맞서 30년이란 세월 동안 돌을 굴리고 있는 ‘대구의 시시포스’가 있다.
민주당 정치인 '박형룡'이다.
경상북도 영덕에서 태어나 5살 때부터 대구에서 산 박형룡은 말 그대로 뼛속까지 대구·경북 사람이다.
그가 대학생이었던 시절, 대한민국을 전 세계 민주주의의 희망으로 도약시킬 방아쇠가 당겨졌다. 1987년 ‘6월 항쟁’이 일어난 것이다. 당시 박형룡은 경북대학교 총학생회장이었다. 이때, 박형룡은 대구의 ‘6월항쟁’을 주도한 죄로 옥고를 치렀다.
옥고를 치른 후에도 박형룡은 한결같이 대구·경북의 민주주의와 시민사회를 위해 일했다. 대구새로운청년회 회장, 한국민주단체협의회 부의장 등 각종 역할을 맡아 대구·경북을 위해 일했다.
그리고 1996년, 드디어 박형룡은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대구광역시 수성구 갑에 출마한다. 그러나 노태우 정부의 황태자라는 그 유명(?)한 박철언 후보에 밀려 4.75%의 지지율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떨어진다.
이 첫 도전을 시작으로 박형룡은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1996년부터 2024년의 제22대 총선까지, 30년의 세월 동안 박형룡은 6번의 선거에 출마했고, 6번 모두 떨어졌다. 왜 떨어졌냐. 6번 모두 민주당 계열 후보로 나왔기 때문이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적도 있었으나, 이 역시 사실상 민주 진보 계열의 출마였다.
올바른 정치인이 갖춰야 할 가장 훌륭한 자질이자 그렇기에 가장 갖추기 어려운 자질이 있다면 그것은 진정성과 일관성이다. 우리는 그런 대표적 정치인으로 고 노무현 대통령을 기억한다. 뻔히 예상되는 불이익 앞에서도 지역주의에 정면으로 맞서 싸운 정치인이 고 노무현 선생이다. 박형룡이 바로 그런 정치인이다. 지역주의에 굴복하지 않는 박형룡 모습은 우리가 바라는 가장 민주당스러운 정치인의 모습이다.
대구에는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거기에 기생하여 생명 연장을 꿈꾸는 추경호나 이진숙 같은 해로운 정치인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박형룡 같은 올곧은 정치인도 있다.
대구의 시시포스 박형룡은 떨어진 돌을 다시 밀어 올리려 한다. 6번 떨어진 박형룡은 이진숙에 맞서 대구 달성군의 22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7번째 출마를 선언했다.
마음씨 좋은 경상도 아저씨를 떠올리게 하는 선한 모습 속에 굳센 심지를 감추고 있는 정치인 박형룡, 그가 7번째 지역감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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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야당지도자 셸라인은 정적인 멜로니 총리가 트럼프로부터 공격당하자 트럼프를 맹렬히 비난하며 멜로니를 옹호했다. 평소엔 물어뜯고 싸워도 외부의 공격 앞에서는 뭉치는 것이 야당의 품격이다.
한국의 야당정치꾼들은 이런 경우 한국대통령을 헐뜯는다. 야당이 아니라 매국노들이다.
박은정
누군가의 아버지이며 아들이자
평범한 집안의 가장이었을
국민들의 이름들을 기억해 주십시오.
김용원, 도예종, 서도원, 송상진
여정남, 우홍선, 이수병, 하재완
박정희 유신체제에 부역한 사법부가
형을 확정하자, 단 18시간 만인
1975년 4월 9일 새벽 4시 30분
국민 여덟 명에 대한 사법살인이 자행됐습니다.
유신정권은 위헌적 긴급조치로
국민의 인권과 기본권을 짓밟고
야당 정치인의 입을 틀어막았습니다.
1,024명의 국민이 영장 없이 체포되었고,
대법원은 53명 국민에게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대한민국 형사사법절차상 가장 어두웠던
역사를 거울삼아 국민의 인권과 생명을 보호하는
형사사법시스템으로의 개혁으로
주권자 국민의 명령을 완수하겠습니다.
정준희의 논) 쿠팡 3월 결제추청액이 유출사건 이전(5조7천억)으로 회복되고 있다. 택배업체들이 택배기사 몫의 사회보험료를 지급하기로 했는데 쿠팡만이 최근 중간협약문에서 그 내용 빼달라 요구했다고.
우리는 기억하고 습관을 바꾸고 수시로 말해야 한다. 기억과 실천은 우리의 무기이자 힘이다.
이봉렬 기자
이준석이 “반도체 혈전 속에서 보를 해체해 용수 공급을 막는 것은 자해 행위"라고 말했어.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마이크론에 칩스법 보조금을 쏟아부으며 아이다호에 145조원짜리 메가 팹을 착공시켰다"며 "이재명 정부와 정반대 방향"이라고 했지.
“미국은 반도체에 물을 대고 한국은 반도체에서 물 빼려고 하고 있다"
야… 이 말만 들으면 뭔가 설득력 있고, 귀가 솔깃하잖아.
하지만 이준석의 말은 그 어느 것 하나도 맞는 게 없어.
일단 칩스법은 트럼프가 아니라 바이든이 만든 거야. 정치인이 자기 밥줄인 법안 주체도 모르나?
게다가 145조 원짜리 메가 팹은 아이다호가 아니라 뉴욕에 지어지는 거라고.
이준석이 말한 미국 마이크론 팹이 어디 있는지 알아?
아이다호주의 보이시라는 도시 근처인데, 거긴 고지대에 사막이야. 아예 물이 없는 곳이라고.
반도체 팹에 쓸 물은?
보이시시의 하수 처리 시스템에서 정화된 물을 마이크론으로 보내고, 마이크론 공정에서 사용된 물을 다시 시 시설로 보내 고도로 정화하는 방식으로 물을 조달해. 여기에 부족한 건 럭키 피크 댐에서 일부 끌어올 뿐이지.
미국은 주마다, 도시마다 물값이 천차만별이지만 보이시와 같은 사막 기후 지역은 물 관리 비용이 매우 높아. 한국은 국가 주도의 공업용수 공급 체계 덕분에 단가가 매우 저렴하게 유지되지.
그거 알아?
마이크론이 지불하는 직접적인 용수 단가는 SK하이닉스보다 약 10배 이상 비싼 수준으로 추산돼. 물값이 비싸니까 마이크론은 물 재활용 시설에 투자하는데, 한국은 물값이 싸니까 그냥 주는 대로 받아서 쓰고 버려.
(물론 ESG 때문에 재활용을 하는 척하지만, 90% 이상을 다시 쓰는 마이크론이나 TSMC와는 비교가 안 돼)
그러니 이준석은 완전히 거꾸로 이야기하고 있는 거야.
미국은 반도체에 물을 안 주고, 한국은 반도체에 물을 쏟아붓고 있어. 보를 해체한다고 반도체 용수가 끊긴다는 건, 그냥 공포 마케팅일 뿐이야.
이준석은 내가 지금 휴가라는 걸 고마워해야 할 거야. 바지에 오줌을 지릴 정도로 이준석의 망발을 자근자근 씹을 수도 있었는데, 그러기엔 좀 귀찮아. 이준석 따위는 이제 하찮기도 하고 말야.
지금 한국의 반도체 회사들이 물을 제일 펑펑 쓰고 있어. 수도꼭지를 좀 조여도 돼.
이승만이 애국자라고 칭송하며 리박스쿨에서 극우 학습을 시킨 이언주는 단 한마디 과거사과도 없었다.
그녀를 법사위원장 물망에 올린다는 것은 독재정권으로 회귀하는 길이며 보완수사권 폐지는 물 건너간다.
성과를 낸 김용민이 위원장이 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연임하는 건 위법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