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거 같기도 하네요.. 은연 중에 알면서도 회피한 거 맞는 듯요
당장 본인 인생도 막막한데 미도까지 무너진 걸 알면.. 더 버겁겠죠
알 것 같을 때마다 남궁이 인생을 살아오며 쌓은 회피력이 발동해서 갈등과 고난으로부터 눈을 돌린 듯ㅠㅠ... 그러다가 뒤늦게 녹음 듣고 폭탄처럼 알게 되기...
견뎌라 남궁 ㅇㅇ https://t.co/fjrgmonENO
다시 생각해 보니 의미심장한 떡밥들..
1. 두 번이나 깨진 남궁과 미도의 액자. 미도가 깨진 액자를 본드로 다시 붙였지만, 남궁이 또 한 번 깨트림
2. 무너진 책장과 그 밑에 깔린 미도. 바닥에 나뒹구는 책들. 그리고 그 책들을 구두로 밟으며 들어오는 한태승
3. 다른 버스를 탔더라면 어떻게 됐을까+자기는 그 노래 하나밖에 몰랐다+이제 궁금해 하고 싶달까라고 말하는 남궁
흠....
맨날 추천 트윗으로 뜨는 너다연 얘기 정독하고 검색에도 너다연, 태승미도, 한태승, 이미도 검색해서 다 보는데...
그래도 끊임없이 너다연 얘기 보고 싶어 미칠 거 같아...
너다연 깊생 얘기 나누고파...
요즘 뚱쭝글 너무 많이 남기게 되는 거 같아서 자제했는데 잘 안 되네
이렇게 나를 돌아버리게 한 무언가가 너무 오래간만이라 (마지막 덕질이 5년 전)
FL이 SML에게 관심을 주기 전부터 그들의 관계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1화 때 미도가 헤어짐을 먼저 얘기하지 않았던가요?
그때 그들은 해결되지 않았으나 노력하자는 말로 관계를 봉합했습니다... 제가 말한 위의 문제점들 모두 1화 때부터 쌓인 문제입니다. 서브 남주를 만나기 전의 상황들이고, 그와 아무 관련 없는 문제입니다. 미도의 영화 문제, 대화 방식, 갈등 해결 방식, 미도의 가족들이 미도를 비난하고 남궁호가 그에 대해 아무 말 하지 않는 것 등. 그녀에게 영화가 망해도 괜찮다고 말했지만 막상 망하고 나니 그녀에게 화를 내며 최선을 다하라고, 후회할 거 다 안다며 그녀를 비난했습니다.
너다연 깊생..
10년 동안 함께한 익숙한 사람이 중요한지, 아니면 나를 제대로 이해해 주는 사람이 중요한지..
남궁과 미도는 7살 때부터 봐왔고 10년이나 사귀었지만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서로의 마음을 충족시킬 수 있는 배려가 부족한 관계고 반대로 태승미도는 함께한 시간은 짧을지언정 서로를 파악하고 이해했음. 필요한 말을 해줬고..
드라마는 무슨 말을 하려는 걸까?
깊은 이해와 서로를 향한 배려가 없어도 세월의 힘으로 이겨나갈 수 있단 메시지일지 (비록 10년이란 시간을 함께했는데도 갈등 해결방식을 조율하지 못하고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건 누구나 겪을 문제고 해결할 수 있다)
아니면 세월과 상관없이 나를 이해하고 제대로 바라봐주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다일지...
나는 서로 거의 29년 가까이 봤는데도 갈등 해결방식이 저리 다르고 삐걱거리는 관계가 진정한 사랑일지 의문임...
오히려 시간과 추억에 묶여서 정말 중요한 진짜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하는 것 같아 보임
아뇨, 오래된 관계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들의 갈등 해결 방식이 일치하지 않고, 서로 본심을 터놓지 않았다는 게 중요합니다. 반대로 물어보세요. 어째서 10년이나 만났으면서 남궁호는 미도와의 대화를 거부하고, 대화하자는 그녀의 요청을 싸움으로 받아들이고 부서 이동 문제까지 함구했을까요?
저 또한 장기 연애 중이고, 다른 장기 연애를 다룬 매체를 보아도 남궁호와 미도의 경우는 다릅니다. 그들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요. 10년이나 만났는데도요.
ㄹㄷ ㅈㅇㅇㅊ가 가을 야구를 갔다면...
내가 너다연을 봤을까?
이 새끼들 결국 또 7위나 쳐할 거 같고 미치겠네... 하다가 클립 보고 하... 이제 정규 이닝도 끝나가고 드라마나 한 번 봐볼까... 하고 보게 된 건데...
이게 다 ㄹㄷ ㅈㅇㅇㅊ 때문이다 9년이나 가을 야구를 못 가는 어떤 팀 때문이다
@Mckay_Sport1 그리고 노력은 이미 했습니다. 노력하자는 말로 결혼 준비를 했지만 결국 관계는 해결된 게 없기 때문에 더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저는 그들이 헤어지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둘 모두를 위해서요. SML이든 SFL과 관계 없이.
https://t.co/G1t4oshL52
누군가를 이해하는 일이 단순히 세월로만 판단 가능한가?
오래 알았다고, 인생을 함께 했다고 그 사람의 속마음을 이해했다고 할 수 있나? 각자 본심을 숨기려 하고, 중요한 일은 말 안 하고... 그렇게 변해버린 관계에 과연 사랑과 신뢰가 남아있다고 말할 수 있나?
오히려 왜곡되어서 본인이 보고 싶은 대로 보고, 시간과 추억에 묶여 관계의 본질을 볼 수 없다면 그건 그거대로 최악 아닌가?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에 함께하는 것인지, 너무 오래 함께했기 때문에 헤어지지 못하는 것인지 구분할 수 없는 상태 아닌지...
그럼애도 미도가 100을 달라고 하던 그 발언 때문에 미도는 여전히 사랑이 남아있는 듯하다가도 남궁의 태도는 미도를 향한 사랑이 다 사라져 책임과 관성만 남은 걸로 보임 (수동 공격, 3개월 동안 내린 결론, 어떻게 설레냐, 인생의 나침반, 너 후회할 거잖아, 노력하자, 싸우기 싫다, 너만 보며 살았다, 무단횡단하는 미도 바라보며 과거에 자신을 구해준 기억을 떠올리며 히어로라고 하기 그 외 등등)
남궁은... 미도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음
그의 사랑은 식었음... 이미 1화에서부터 드러난 사실...(미도 발언... 중학생 때 내가 무겁지 않았던 건 네가 나를 사랑해서야, 넌 내가 무겁지? 니 눈치 엄청 본다 등)
그가 사랑했던 미도 모습이 사라져서겠지? 남궁 눈에 더 이상 미도는 반짝거리지 않으니까
이제 남궁은 새로운 사랑을 해야 함
미도를 위해서라도
저랑 의견이 다릅니다.
저는 남궁호가 하는 사랑이 미도를 위한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서술했듯, 남궁호는 무단횡단하는 미도를 히어로라고 칭하고, 설레고 싶다는 그녀의 말에 우리가 어떻게 뜨겁냐고 말하고, 솔직하게 말해주길 바라며 대화를 요청하는 그녀에게 '싸우기 싫다'는 말로 거절합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그녀를 까내릴 때 변호하지 않고, 뒤에서 그녀와 더는 설레지 않으며 인생의 나침반이고, 정년퇴직하는 게 꿈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의 사랑은 단순히 사랑이라는 말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관계가 어그러졌습니다. 저는 남궁호가 미도에게 보이는 감정은 일종의 책임과 관성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