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친인 'Nathan(@NathanYJLee)'님이 쓴 <인사이더 인사이트>에서 제가 제대로 배운 게 있습니다.
바로 '트레이딩'과 '투자'의 정확한 차이입니다.
참고로 Nathan님은 UC버클리 통계학과 졸업 후 시티그룹 본사에서 채권 알고리즘 트레이딩 팀에서 채권 거래를 수행한 '월스트리트 트레이더' 출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트레이딩과 투자를 구분하라고 하면 보통 '기간'을 기준으로 구분합니다. 즉, 트레이딩은 단기 방향성에 대한 베팅이고, 투자는 장기 흐름에 대한 베팅이라고 답합니다.
하지만 트레이딩에서도 장기 전략이 존재하고, 초단기 투자 상품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포지션의 보유 시간만으로는 트레이딩과 투자의 차이점을 온전히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트레이딩과 투자의 본질적 차이는 무엇일까요?
바로 '시간이라는 요소가 강제되느냐'의 여부입니다.
즉, 트레이딩은 수익을 얻기까지 시간이라는 요소가 강제되지 않지만, 투자는 수익을 누리기까지 시간이라는 요소가 강제된다는 것입니다.
트레이딩은 금융시장 내 존재하는 각종 '비효율'을 통해 절대적 수익을 올리는 기법입니다.
예를 들어 동일 종목이 다수의 거래소에서 유통될 때 플랫폼 간의 수급 불균형에 의해 거래소별 가격이 다른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불균형, 즉 비효율을 이용해 돈을 버는 트레이딩이 차익거래입니다.
따라서 트레이딩의 수익성은 시장의 비효율에서 나오며 기대수익의 크기는 시간이 아닌 불균형의 스케일에 비례합니다.
투자는 이런 면에서 트레이딩과 반대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투자는 특정한 리스크를 감수했을 때 그 리스크가 시간이 지나며 해소됨에 따라 발생하는 보상을 누리는 행동입니다.
주식 투자로 예를 들어보면, 회사가 여러가지 이유로 성장하지 못할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미래에 얻을 것으로 기대하는 소득은 현재 가치로 낮아집니다.
대신 반대로 생각해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걱정했던 위험 요소가 하나씩 해소될 때마다 자산의 가치는 미래 가치를 더 잘 반영합니다.
따라서 투자는 시간의 축이 길어지면 투자자가 감수해야 할 불확실성의 총량은 증가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투자 수익 기댓값 역시 증가합니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투자는 장기 전략이고, 트레이딩은 단기 전략이라고 오해하는 것입니다.
Nathan님은 많은 문제가 투자와 트레이딩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인지하지 못해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시장의 비효율을 발견해서 수익을 내는 트레이딩과 미래의 불확실성을 파악해 시간에 따라 수익을 얻는 투자는 당연히 요구하는 능력이 완전히 다릅니다.
이는 마치 한 회사에서 개발자와 영업 사원이 갖춰야 할 능력이 완전히 다른 것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투자와 트레이딩의 경계를 넘나들었던 사람들의 끝은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특히 트레이더들이 단기적으로 입은 큰 손실을 메우려고 트레이더로서의 본분을 잊고 단기 시장 방향성 베팅을 시도하다가 손실이 불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Nathan님은 자신이 항상 트레이더임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책의 내용대로라면, 저는 철저히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비효율을 애당초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트레이딩은 시도조차 하지 않았고, 남들이 '불확실성'으로 생각하는 부분을 공부해 미래에 대한 리스크를 짊어졌습니다.
'테슬라'를 예로 들면, 테슬라가 전기자동차를 대량 생산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자율주행을 완성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책의 설명대로 제 예상이 현실이 되면서 위험 요소가 제거되어 테슬라의 가치가 오르고 저는 평가 수익을 얻었습니다.
트레이딩과 투자 중 어느 것이 우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Nathan님도 어느 것이 더 낫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핵심은 '둘을 명확히 구분하고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뭘 잘하는지'를 깨우치는 것입니다.
다만, 시장의 비효율성을 파고들어 수익을 내는 '트레이딩'의 특성상, 개인이 엄청난 인력, 컴퓨팅 능력, 자본을 가진 증권사, 투자은행을 이기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트레이딩을 하시든, 투자를 하시든 이 둘의 차이를 명확히 인지하셔서 이 시장에서 다같이 오래 살아남기를 기원합니다.
비트코인을 공부하라는데, 뭘 공부해야 하는걸까?
공부를 하면 믿음이 강해지나?
달러 화폐에 대한 안티테제, 디지털 금으로서 실물 금의 위치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자산의 2%만 투자 중.
현재는 비트코인이 화폐 및 금융시스템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음.
트럼프가 이렇게 될 줄 알면서도 저질렀다면 대개 멍청한 사람인 것같다.
트럼프가 노련하고 대담한 협상가라서 이 정도 패를 꺼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해석하는 사람은 뭘 믿고 있는 거지?
패는 많다고 했던 것같은데
산통은 깨졌고, 미국은 믿을 수 없는 나라가 되버렸네.
앞으로 어디로 갈까?
국장 지수를 보면서 (특히 코스닥)
원래 국장은 세계 증시 하락율 1~2위를 다투는 시장이었고,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거다.
국장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 돈도 못벌어주고 미래 비전도 못주는 시장이다. 버핏옹이 코카콜라를 장기보유 한 것첨 누가 국장에서 장기투자를 할 수 있을까?
박스권 지수에서 오르면 팔아야지. 안팔면 10년이든 20년이든 보유해봐야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아웃라이어이신 분들도 당연히 계시겠지만,,,논외로)
남은 건 가치투자보단 트레이딩을 하게 되고, 트레이딩의 승률은 대부분 필패로 끝나니 도박처럼 여겨지는 것이고 ㅎㅎㅎ
이런 시장에 금투세라는 세금까지 걷겠다고 하니 더욱 매력없는 시장이 되버리는 건 정해진 수순으로 보인다, 결국 국장 파이는 더욱 줄어들 것이고 책임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민주당은 도대체 이해가 안될 것이다. 0.7퍼만 세금 내는 법이고 ISA로 공제한도도 늘려주고 하는데 국장에서 수익도 못내는 호구들이 이렇게 반대를 하는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