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X 본격적으로 한 지 한달 남짓
되어가는 데
일단 인증노출을 하나씩 먹을려면
남의 글에 그만큼
관심을 보여야
내 글도 노출시켜주는
뭔가가
확실히 X 알고리즘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형계정들도
꾸준히 매번 답글쓰고
좋아요,인용,재게시를 한다.
X가 나름 공평하다면
이 점은 공평하다.
X 시작한 지 아직 3주도 안 된 초보임.
그동안 진짜 이것저것 다 해봤음ㅋㅋㅋ
처음엔 내 얘기도 써보고
레딧 인기글도 퍼와보고
인스타, 유튜브에서 핫한 영상도 가져와보고…
그러다 보니 몇만씩 터지는 글도 생겼는데
안 뜨는 건 100도 안 나옴ㅋㅋㅋ
근데 더 이상했던 건
몇만이 떠도 생각보다 별로 기쁘지가 않았음.
인증 노출이 크게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계속 남의 것만 퍼오다 보니까
어느 순간 내 계정에 들어와도
‘그래서 머리를탁은 뭐 하는 사람이지?’ 싶겠더라.
양질의 콘텐츠를 못 가져와서 그랬을 수도 있고
그냥 내가 못해서 그랬을 수도 있음.
근데 적어도 나한테는 이 방식이 안 맞는 것 같아서 그만하기로 했음.
이제 조회수 몇천, 몇만에 너무 매달리기보다
몇백 명이 보더라도 내가 실제로 겪은 거,
내가 웃긴 거, 궁금한 거, 내 생각 같은 걸 쓰려고 함.
결국 내가 키워야 할 건 조회수 하나가 아니라
‘머리를탁!’이라는 계정의 정체성과 내 생각 아닐까 싶음.
물론 이것도 맞는 방향인지는 아직 모름ㅋㅋㅋ
시작한 지 3주도 안 된 놈이 뭘 알겠습니까…
그래도 일단 묵묵히 해보려고요.
그러다 언젠가 진짜
머리를 탁! 치다가 나도 몰랐던 뇌의 인사이트가 깨면서 떡상할지 누가 압니까ㅋㅋㅋㅋ
이상 아직 떡상은 못 하고
혼자 머리만 열심히 때리고 있는 하꼬 엑서의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