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집에서 앉아서 싸게 교육받고 자기 있던 자리나 매무새를 깔끔하게 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는 애들이 있고 걍 개판오분전인 애들이 있는데 전자는 하나같이 엄마의 교육수준이 높은 경우....난 좀 막 키워진(?) 케이스인데 이거 깨달은뒤로 내 행동거지 전반을 좀 돌아보게 되었음...
구남친 중에 옷을 벗으면 항상 깔끔하게 개켜두던 애가 있었음. 그때는 남자애가 조신하네 말고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걔 다음에 만난애는 옷을 칠렐레팔렐레 팽개치는 애였단 말임. 근데 후자가 와서 자고 간 다음에 울집 화장실에서 생전 맡아본적 없는 찌린내가 나는게 아니겠음?? 나중에 깨달은게
여자들아 제발 운동해 운동 (특히!!! 근력운동!!!)
일주일에 3-4번은 숨차서 헉헉거리고 땀으로 옷 다 젖을 정도로 운동해 제발
걷기 산책은 운동이 아니다... 운동 안 하면 남들 4050에 유봄나들이로 등산 갈 때 병원 다니면서 골골거린다
운동 좀 해라.. 등근육 허벅지근육 엉덩이근육 없으면 안 된다.. 체력을 늘릴 체력이 없으면 그 체력이라도 만들어서 운동해라 제발.....
거의 20년가까이 취업도안하고
아무경제활동 안하는 사람은 왜 안할까?
나 먼친척이 대학도 졸업하고 나름 학력도좋고 외국어도 하는걸로 알거든?
근데 취업시기놓친건지 뭔지 일을 아예안함..
그래서 가족들사이에서 거의 친척얘기나오면
숙연해지고 ㅈㄴ금기어마냥 취급됨..
심지어 동생 결혼식까지 안나오고
히키코모리처럼 사는중….
우울은 흐리멍덩한 얼굴을 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진하게 화장을 하고 있다. 생기발랄한 표정을 베이스로 바르고 매끈하게 눈웃음을 그리고 천진한 농담을 입술 위에 두 겹 세 겹 덧바른다. 그래서 스스로 죽은 사람의 가족이 "어제만 해도 말짱했어요." "저녁밥도 같이 잘 먹었어요." "그럴 사람이 아니에요." 라고 말할 때, 나는 그게 바로 우울한 사람들의 얼굴이란 걸 알려주려다 입을 꾹 다문다. 구급차를 오래 타며 깨달은, 보통 사람들은 잘 모르는 사실이다. 우울의 낯빛은 밝다.
주민센터 가서 공짜로 받아올 수 있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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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폐건전지는 새건전지로
- 쓰다 남은 건전지 가져가서 교환받기
2. 우유팩은 휴지로
- 우유팩 씻어서 가져가면 화장지로 바꿔줌
3. 칼, 가위 무료 갈아줌
- 무뎌진 칼이나 가위 가져가보기
4. 프린트/팩스 공짜
- 하루에 5장정도 무료로 출력해주고 팩스보내줌
5. 공구 무료 대여
- 드릴이나 망치, 사다리 등 빌릴 수 있음
6. EM용액 제공
- 상처 소독용이나 청결 관리용 무료로 줌
7. 폐휴대폰이나 소형가전은 생활용품으로
- 장바구니같은 거로 바꿔줌
8. 고장난 우산은 수리해줌
- 수리도해주고 무료로 그동안 쓸 우산 대여해줌
9. 폐형광등도 생활용품으로 교환
- 종량제 봉투 or 다른 생활용품 수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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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을 수 있는건 받아서
야무지게 주민센터 이용해봅시다
세금도 내는데 우리...
손가락이 가슴을 쿡 찔렀다.
“이름이 특이하네. 성이 우 씨야? 중국인?”
동료는 말없이 웃었다. 남자의 손가락이 다시 날아들었다. 나는 그의 팔목을 붙들었다.
“선생님, 이거 성추행이에요.”
“내가 뭘. 명찰 가리킨 거잖아, 명찰.”
“그만 하세요.”
“유난을 떨어. 미친놈이.”
졸지에 미친놈이 된 나는 주먹을 뻗지 않고 꾹 쥐고 있느라 애를 먹었다. 구급차가 더디게 달렸다. 병원 응급실에선 주취진상으로 이름난 남자를 받아주지 않았다. 패악을 부리던 남자를 경찰이 끌고 나갔다. 남자는 경찰 앞에서 공손했다.
오후엔 근처 어린이집 소방서 견학이 예정되어 있었다. 솔직히 싫었다. 평소라면 모르겠으나 이날은 기분이 더러워서 내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 자신할 수 없었다.
“소방강 아저씨다!”
“소방광!”
“안녕하세요!”
아이들이 달려왔다. 소방차와 구급차와 사다리차에 정신을 뺏긴 아이들은 연신 우와! 우와! 탄성을 질렀다. 내 표정 같은 건 쳐다보지도 않는 것 같아 다행이었다. 차 구경을 마치고 소방서 뒷마당으로 향했다. 거기 불꽃모양 표적지가 마련되어 있었다. 관창을 잡은 아이들은 세상 진지하게 상상 속의 불을 잡았다. 물줄기가 흐드러지며 무지개를 만들었다.
작은 손님들은 한 시간쯤 소방서를 휘젓고 돌아다녔다. 헤어질 시간이었다. 손을 뻗어 하이파이브를 청했다. 짝, 짝, 짝, 짝, 손바닥을 마주치는 중에 한 아이가 조심히 다가왔다. 하이파이브는 하지 않았다. 대신 우리가 내민 손을 작은 두 손으로 꼭 쥐고 입을 맞췄다. 아침에 가슴을 찔린 동료는 울었다. 나는 곧장 세수하러 화장실에 갔다. 한 손은 주머니에 넣고, 다른 한 손으로만 눈을 씻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불법촬영 피해를 당한 후, 고민 끝에 고소했고 결국 승소까지 간 생존자예요.
이 계정에서는 그 경험을 시작으로,
불법촬영 · 디지털성범죄 대응 이야기뿐 아니라
여성의제 전반 - 온라인 폭력, 성평등, 생존자로서의 회복 과정, 그리고 사회를 조금씩 바꾸어가는 작은 변화들까지
천천히 솔직하게 풀어보려 합니다.
한 사람의 목소리가 누군가에게는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용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 공간이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분들, 여성의제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정보, 연대의 장이 되길 희망해요.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계정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천천히, 꾸준히 시작할게요.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성의제 #페미니즘 #디지털성범죄 #불법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