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튜버가 일주일 동안 스크린을 포함한 불필요한 시각·청각 자극을 전부 차단하는 실험을 했음. 휴식 시간엔 핸드폰 대신 벽을 20분간 응시하고, 이동 중엔 음악도 안 틀고, 배경 영상 없이 하나에만 집중하는 생활.
결과가 꽤 충격적이었음.
1. 뇌에는 '멘탈 대역폭'이라는 한계가 있음
생산성 전문가 라이언 도리스가 말하는 핵심 개념임.
우리 뇌가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총량은 정해져 있음. 이걸 멘탈 대역폭이라고 부름.
문제는 이 대역폭을 뭘로 채우고 있느냐임.
아침에 눈 뜨자마자 인스타 피드 넘기고, 유튜브 틀어놓고 밥 먹고, 이메일 확인하고, 줄 서면서 뉴스 보고.
이게 다 '입력(Input)'임. 뇌 입장에서는 전부 처리해야 할 정보임.
정작 중요한 일을 시작할 때쯤이면 대역폭이 이미 반쯤 소모된 상태인 거임.
집중 못 하는 게 의지 부족이 아니라, 시작 전에 이미 뇌를 다 써버린 거임.
2. 실험의 세 가지 규칙
지루한 휴식 취하기: 쉬는 시간에 폰 보지 말고 벽을 응시함. 뇌가 진짜로 쉬려면 새로운 자극이 0이어야 함.
막간의 시간 머무르기: 줄 서거나 이동할 때 음악이나 영상으로 빈틈을 채우지 않음. 그냥 가만히 있음.
한 번에 하나씩 하기: 멀티태스킹을 멈춤. 배경 음악도 영상도 없이, 지금 하는 일 하나에만 집중함.
핵심은 전부 '입력을 줄이는 것'임. 뇌에 들어오는 정보를 막아서 대역폭을 지키는 거임.
3. 바뀐 건 집중력만이 아니었음
대역폭이 확보되니까 일에 대한 몰입도가 확 올라갔는데, 의외의 변화도 있었음.
반려견이랑 산책하는 순간이 더 풍요롭게 느껴지고, 가족과 대화할 때 더 깊이 몰입하게 됐음.
자극을 줄이니까 일상의 작은 순간들이 더 또렷해진 거임.
4. 실험 후 정리한 실전 팁 네 가지
가장 중요한 일 전에는 다른 일을 하지 말 것. 하루 중 대역폭이 가장 꽉 찬 첫 시간을 핵심 목표에만 쓸 것.
집중 안 될 때는 10~15분 벽 응시. 대역폭 리셋됨. 지루함이 끝나면 일이 훨씬 흥미롭게 느껴짐.
가능하면 종이와 펜을 쓸 것. 화면은 알림, 색상, 아이콘으로 뇌를 피곤하게 만듦. 종이는 출력에만 집중하게 해줌.
이메일, SNS, 유튜브 같은 입력은 하루 최대한 늦은 시간으로 미룰 것.
재밌는 건, 이 실험의 핵심이 '더 열심히 하는 법'이 아니라는 점임.
오히려 정반대임. 덜 넣는 법임.
생산성을 올리려면 뭔가를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진짜 병목은 이미 너무 많이 넣고 있다는 거였음.
집중력의 시대가 끝난 건 아님. 다만, 집중력을 지키려면 더 하는 게 아니라 덜 넣는 게 먼저인 것 같음.
벼락치기하면 오히려 더 잘되는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도 이유가 있음,
나도 이런데, 예전에 기질 검사 받고 알게 된 거였음. 오은영 박사님도 방송에서 설명해주셨는데,
한번 시작하면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압박이 강해서, 그 일을 시작하는 데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걸 스스로 알고 있는 거임. 그래서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미루게 됨. 그러다 진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 오면 집중력이 확 올라가고, 확 달리는겨
그래서 벼락치기할 때 능률이 좋은 게 단순히 느낌만은 아니고, 실제로도 높은 완성도를 뽑아내는 경우가 많다고 함.
괜사만큼 사랑의 교과서 같은 드라마가 또 있을까.. ( ᵒ̴̶̷̥ ·̫ ᵒ̴̶̷̣ ) 내가 사랑 앞에서 무릎 꿇고 싶을때면 의식적으로 되새기는 말이야
“사랑은 상대를 위해 뭔가 포기하는 게 아니라 뭔가 해내는 거야. 나 때문에 네 인생에 소중한 계획 포기하지 마. 자유로운 네 두 발로 계획한 대로 떠나.”
민경누나 결혼식 로망 원래는 엄청 엄숙한 결혼하고싶었는데 실리카겔 한주님이 갯벌에서 웨딩촬영한 거 보고 통영에서 결혼하고 바다가서 하객, 혼주, 신랑신부 예외없이 입수하고 생쥐 꼴로 사진 찍고 싶대
자기가 아는 사람은 이젠 전부 서울에 있는데 통영까지 와서 입수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랑만 결혼식 진행하고 싶은 로망이 생겼대
최근에 나온 〈벌새〉, 〈우리집〉 다 봤죠. 너무 좋아요. 이런 영화는 남성 감독은 만들 수 없는 영화잖아요. 그 자체로 훌륭한 영화고요. 그런데 이런 고민이 되는 거예요. 고등학교 때부터 공부 잘하고 영화적인 재능도 뛰어나서 좋은 대학교 영화과에 진학하고, 또 영화를 잘 만들어서 영화제에서 상도 타고 인정도 받아요. 그런 남자 친구들은 갑자기 100억짜리 영화에 감독으로 픽업이 되기도 하는데, 주목받은 여성 감독들은 산업에서 그렇게 잘 픽업이 안 돼요. 산업으로 들어가는 것도 자기 색깔을 지키면서 가는 것과 완전히 포기하고 가는 것은 다르니까요. 사실 자기 색깔을 지키면서 30억에서 50억 사이의 영화를 만들고, 그런 영화들이 어느 정도 평가를 받고, 또 다음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구조가 돼야 하는데, 지금은 완전히 극과 극, 모 아니면 도 시스템이니까 그 사이에서 여성 감독들이 제일 피해를 받는 것 같아요.
- <영화하는 여자들> (주진숙.이순진 지음, (사)여성영화인모임 기획)
80살에 수영 처음 시작한 일본 할머니가 진짜 미친 이유 ㄷㄷ
일단 이 할머니 이름이 나가오카 미에코임
야마구치현에 살던 평범한 일본 할머니였는데
무릎을 다쳐서 재활 치료 목적으로 수영장을 다니기 시작한
나이가 80살임
80살에 처음으로 수영 배우기 시작한 거임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님
수영 실력이 점점 늘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부터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고 함
그래서 90살에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 마스터스 수영 선수권 대회에 출전함
그냥 동네 대회 이런 거 아니고 진짜 세계 대회임
근데 거기서 90~94세 배영 부문 은메달을 딴 거임
평생 수영 한 번도 안 하다가 80살에 시작해서 10년 만에 세계 대회 은메달임
근데 이 할머니가 거기서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함
"맘먹고 하면 금메달도 딸 수 있겠는데?"
그냥 허세가 아니었음
은메달 딴 이후로 연습을 한층 더 열심히 했다고 함
그리고 92살에 진짜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음
생각한 대로 해버린 거임 ㅋㅋㅋㅋ
근데 이게 끝이 아니라
95살부터는 출전하는 대회마다 세계 기록을 갱신하기 시작함
매 대회가 곧 신기록이었던 거임
그렇게 쌓인 세계 기록이 총 18개
그리고 진짜 레전드 장면이 있음
100살이던 2015년
마쓰야마에서 열린 일본 마스터스 수영 쇼트코스 대회에서
여자 1,500m 자유형에 출전함
1,500m가 얼마나 긴 거냐면
25m 수영장 기준으로 60번을 왕복하는 거임
근데 이걸 100살 할머니가 완주해버린 거임
기록은 1시간 15분 54초
그리고 이게 왜 더 대단하냐면
100~104세 여성 부문에서 1,500m를 완영한 사람이
세계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음
이 할머니가 최초였던 거임
전 세계 언론이 다 이 장면을 보도했고
"인생 100세 시대의 상징"이라고 불리기 시작함
그 이후로도 멈추지 않았음
105살에도 공식 대회 출전 등록을 해버림
후쿠오카에서 열린 일본 마스터스 수영선수권대회
105~109세 부문 자유형 50m + 배영 50m 두 종목 다 등록
만약 두 종목 다 완영했으면 세계 기록이 20개가 될 예정이었음
그리고 106살에 별세함
별세할 때까지 현역 선수였음
타임라인 정리하면
80살 → 무릎 부상으로 재활 목적 수영 시작
90살 → 세계 마스터스 대회 출전, 은메달
92살 → 금메달
95살 → 매 대회마다 세계 기록 갱신 시작
100살 → 1,500m 완주, 역사상 최초
105살 → 공식 대회 출전 등록
106살 → 현역으로 별세
세계 기록 보유 개수 → 18개
80살에 무릎 아파서 시작한 게 이렇게 됨
나는 계단 두 칸만 뛰어도 숨차는데
이 할머니 앞에서 나이 핑계 댈 수가 없음 진짜로
Le vieux du quartier m’a dit : « N’oublie pas que la boussole a été inventée avant l’horloge parce que la direction est plus importante que le temp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