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토 진짜 성가신 타입 귀찮고 꺼려 할 삶에 찌들어 있는 아저씨처럼 보이는데
오히려 그런 타입을 즐기시는 분이었음(P)
그래서 카무이를 상사로 두고 견딜 수 있던건가...
어린 여자한테 예쁘다거나 귀엽다는 칭찬들 잘 안 해줘서 속 박박 긁어 놓고
요즘 애들이라 그런가 앙칼지네 정도로만 생각할 듯
아무튼 실컷 멘부림하던 여자가 냉각 상태되고 아부토 눈치 보기 시작하니까
뭘 이제 와서 그런 걸 눈치 보고 있냐면서 여자 머리 위에 손 턱 얹어주심
가끔씩 여자가 깽판 안 부리고 얌전히 아부토 기다리고 있으면
덜 피곤하긴 한데 역시 평소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 아저씨
오키타도 개인주의가 강한 일남이고
직업도 바쁜 데다 성격까지... 아무튼 평소엔 연락 진짜 안 될 듯
그래서 하루 종일 여자가 소식 없어도 멀쩡하고
본인도 굳이 연락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잘 안 하는 타입이었는데
이상하게 여자가 외출한 날에는 귀신같이 연락함
평소엔 반나절씩 잠수 타는 인간이
어디입니까?
한 통 보내놓고
아직 거기예요?
또 한 통
그러다 여자가 조금이라도 늦게 답장하면
핸드폰은 왜 들고 다니시는 겁니까? 장식품? 하면서 시비 걸다가
오늘따라 왜 이리 연락을 하냐 물어보면
심심해서요 하고 뻔뻔하게 넘어가실 듯
정작 여자가 집 들어왔다는 답장 보내는 순간부터는 평소처럼 다시 조용해짐
만약 밖에서 거짓말로 집 도착했다 보내보면
여자가 서 있던 위치 좌표만 띡 보내더니
어느순간 여자 앞에 서서 내려다 보고있는 성가신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