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가 조선의 문화재를 전부 부쉈다”는 이야기,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 주장 자체가 사실과는 거리가 먼 선동입니다.
일본은 조선을 병합한 이후 단순히 통치만 한 것이 아니라, 문화재 조사와 보존 사업도 함�� 진행했습니다.
1910년대부터 조선총독부는 전국의 문화재를 조사·기록하는 사업에 착수했고, 1916년에는 ‘고적 및 유물 보존 규칙’을 제정하여 문화재를 제도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각 지역의 유적과 유물을 조사해 목록화하고, 보존이 필요한 대상에 대해서는 보수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석굴암과 불국사입니다.
석굴암은 1913년부터 1915년까지 전면 해체 후 재조립이라는 대규모 보수 공사가 진행되었고, 불국사 역시 일제시대 동안 여러 차례 보수와 정비가 이루어지면서 유지와 관리 체계가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두 유적은 오랜 기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훼손이 진행된 상태였고, 이 상태에서 일본이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문화재 정책은 특정 유적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국 단위의 조사·기록·보존 체계를 구축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콘크리트를 사용해서 습기가 차서 복원을 망쳤다” “일제가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복원했다” 이런 식으로 전체를 부정하는 이야기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보존을 위해 진행된 사업 자체를 부정하고 “모두 파괴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것은 역사왜곡입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일제시대를 “수탈, 착취, 노예”라는 프레임 하나로 모든 역사를 설명하려고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얼마나 일방적인 이야기만 들어왔는지, 한 번쯤은 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