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도 보상도 이름도 남김없이
내어주고 지켜주다 앞을 향해 쓰러져 간
의인들을 가만가만 불러 본다
- 글/사진 박노해
Holding back neither reward,
compensation, nor name,
they gave, protected, and fell forward,
the righteous, whom I quietly call.
- Texts and photos by Park Nohae
시인에게 부친 편지 💌
받는 사람: 박노해 시인
보낸 사람: 원노해 작가
"선생님과 같은 이름으로
36년을 살아왔어요"
1984년, 27살의 박노해 시인은
'노동 해방'이라는 뜻의 필명을 짓고
시집 『노동의 새벽』을 출간했습니다.
살아 펄떡이는 시어로, 뜨거운 사랑과 분노로,
그 시절 노동자의 참혹한 현실을 드러낸
이 시집은 군사독재 정부의 금서 조치에도
100만 부 발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시의 힘'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태어난 1991년은 한 시인이
사형 구형을 받은 해였습니다.
제 부모님은, 시인이 사형 구형을 받고도
미소를 지었다는 뉴스를 보다가
곧 태어날 딸의 삶에 '노해'라는
제목을 지어주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노해’라는 이름으로 이어진 삶의 이야기,
노동절을 맞아 함께 나눕니다.
트럼프 요구대로 이란에 한국 군대를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언론인'과 '지식인’이 많습니다.
만취한 친구가 싸울 땐, 자리를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취해서 난동부린 놈보다, 맨정신으로 가담한 놈이 더 ‘나쁜 놈’되는 법입니다.
게다가 만취상태에서 깬 놈은, 그 일을 기억조차 못할 겁니다.
〈박노해의 걷는 독서〉 1월의 필사 추천 문장
한 달간 가장 사랑받은
5편의 글 중에서 모았습니다.
좋은 글을 나누고 싶은 친구에게 공유해주세요
'걷는 독서'는 내일도 그대의 아침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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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쓸모 있게 맞춰가느라
내 안에 갇혀버린 수많은 나를
자유케 하는 분투
A struggle to set free
the countless selves trapped inside me
shaped to be useful to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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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얻지 않은 그만큼
쉽게 앗아가지 못한다
What is not easily gained,
is not easily taken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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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비교로 비참을 키우지 말 것
자신에 대한 진실된 기준을 세울 것
Don’t let unnecessary comparisons fuel your misery.
Set true standards for yourself.
1987년 박종철이 경찰에 잡혀가 고문수사를 받다가 사망했습니다.
그가 잡혀간 건 박종운 때문이었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검찰 수사받던 이재명 후보 지인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건, 전부 이후보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금 박종운은 김문수의 최측근입니다. 그가 이 주장에 동의할지, 궁금합니다.
“고통 앞에 중립 없다.”
2014년 8월 방한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귀환하는 비행기 안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당시 교황이 단식하는 세월호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한 걸 두고 새누리당과 그 지지자들은 ‘정치적 중립’을 문제 삼았습니다.
교황의 이 말씀은 새누리당과 그 지지…
https://t.co/TOK7RlcYLn
안철수 씨가 ‘탄핵된 전직 대통령의 탈당은 책임정치의 최소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이 내란수괴 범죄를 저질러 파면당했으면, 그에게 빌붙어 ‘단일화’했던 자도 정계에서 은퇴하는 게 ‘책임정치의 최소한’입니다.
남에게 ‘책임정치’를 요구하기 전에 자기의 ‘후안…
https://t.co/PI1oaJdvMe
한덕수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피의자 등을 헌법재판관으로 지명한 건, ‘윤석열 내란죄’를 헌법재판소까지 끌고 가려는 음모인지도 모릅니다.
헌법재판소가 ‘관습헌법상 대통령은 내란죄를 저지를 수 없다’고 결정하면,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법비(法匪)의 난’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직 곳곳에서 연기가 나는데 불 끄다 말고 돌아서서 “산불 피해를 줄이기 위해 조림 대책 회의를 시작하자”고 소리치는 건, 산불 진압를 방해하는 행위입니다.
아직 내란이 끝나지 않았는데 ‘내란을 방지하기 위해 개헌 논의를 시작하자’고 주장하는 것도, 내란 진압을 방해하는 행위입니다.
“반국가세력들이 국가안보를 흔들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하겠다” - 작년 오늘 윤석열.
전쟁을 획책하여 국가안보를 흔들고, 비상계엄으로 대량학살을 시도하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한 윤석열과 그 일당이 '반국가세력'입니다.
이제…
https://t.co/q3oClVShyk
["주문,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김현 간사님의 지목으로 '윤석열 파면! 손글씨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합니다.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늦어도 너무나 늦어지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선고일을 기다리다가 목이 빠질 지경입니다.
선고가 늦어질수록 대한민국의 혼란은 걷잡을 수 없어집니다.
우리 모두가 치러야 할 희생과 비용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겁니다.
헌법재판소는 지금 당장 선고기일을 지정하고,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주문해야 합니다.
온 국민의 염원과 저의 소망을 손글씨에 담아 강력히 촉구합니다!!
다음 주자로 내란 진상규명에 앞장서며
우리 남양주를 위해 함께 열일하고 계시는 김병주 의원님,
과방위에서 동고동락하는 노종면 의원님,
경북 지역 산불로 더 애태우고 계시는 임미애 의원님을
동지애와 연대의 마음을 담아 지목하겠습니다!
#국민의_명령이다
#윤석열을_파면하라
#주문_피청구인_대통령_윤석열을_파면한다
적폐 청산 없이 희망은 없다
과거 청산 없이 미래는 없다
- 글/사진 박노해
There is no hope without a full liquidation of evil.
There is no future without a full liquidation of the past.
- Texts and photos by Park Nohae
군이 비상계엄을 앞두고 시체 담는 종이관 대량구매를 타진하고, 시체를 임시 보관하는 영현백 3천 개를 실제로 구매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수천, 수만 명을 죽여 없앨 작정을 한 겁니다.
윤석열 복귀를 바라는 자들은 이념이나 정치성향이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그들은 ‘살인마’입니다.
군대가 국회를 침탈하는 장면을 전 세계인이 봤습니다.
내란범들이 헌재에서 횡설수설하는 장면을 온 국민이 봤습니다.
법관은 오직 ‘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한다고 합니다.
헌법재판관들이 '법'을 잘 몰라 시간을 끌 리 없습니다.
아무래도 헌법재판관 일부의 ‘양심’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