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유튭에서 봤는데
정문츄님이 인턴 최종면접을 같이 본 사람이랑 우연히 인스타 친구를 하게 됐는데 그 분이 최합하고도 다른 회사 인턴을 하는 걸 보고 아모레퍼시픽에 연락해서 그 자리가 공석이면 기회를 다시 한 번 달라고 해서 입사하게 됐대
역시 기회는 본인이 만들기 나름 ‼️
포켓몬 GO가 숨겨왔던 거대 AI 데이터 수집의 진실
잠만보 잡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AI 데이터 수집
> 1억 4,300만 명이 포켓몬을 잡는 줄 알았음
> 사실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AI 시각 데이터셋을 무보수로 구축하고 있었음
> 나이언틱이 8년 동안 수집한 데이터만 300억 장 이상의 이미지와 AR 스캔임
> 유저들이 전 세계의 랜드마크, 상점, 거리, 공원을 모든 각도에서 촬영함
> 시간대, 조명, 날씨 등 기존 지도 회사가 막대한 비용을 들여도 불가능한 데이터를 수집함
> 나이언틱은 이 데이터를 '배달 로봇용 자율주행 AI' 학습에 사용하고 있다고 공개함
> 사람들은 희귀한 리자몽을 쫓는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AI 인프라를 건설한 셈임
> 가장 가치 있는 AI 데이터는 연구소가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대중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음
사람들은 게임을 즐겼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전 지구적 규모의 데이터 노동에 참여하고 있었다.
AI 주권 전쟁 앤트로픽은 싸웠고, OpenAI는 계약했다
같은 날 밤, 두 개의 결말이 있다.
@AnthropicAI 은 전쟁부의 최후통첩을 거부했다. 트럼프는 전 연방기관에 앤트로픽 사용 금지를 명령했다. 앤트로픽은 법원 소송을 예고했다.
그리고 방금전, 샘알트먼 이 X에 글을 올렸다.
"Tonight, we reached an agreement with the Department of War to deploy our models in their classified network."
타이밍이 우연이 아니다.
표면적으로 이 트윗은 매우 균형잡혀 보인다. "안전 원칙을 지켰다", "대량 감시 금지", "자율 무기 금지", "DoW도 동의했다"고 쓰여 있다.
그런데 앤트로픽이 싸웠던 조건과 문구가 거의 동일하다.
여기서 두 가지 해석이 갈린다:
해석 A OpenAI가 실제로 안전 조건을 얻어냈다
• DoW가 앤트로픽과의 갈등에서 여론 역풍을 맞고, OpenAI에게는 명문 조건을 줬다
• "법과 정책에 이미 반영되어 있다"는 표현 → 기존 군사 법규로 커버된다는 DoW의 양보
• 앤트로픽의 공개 저항이 협상 공간을 열어줬고, OpenAI가 그 과실을 따먹었다
해석 B OpenAI가 같은 조건을 포장만 바꿔서 통과시켰다
• "DoW agrees with these principles, reflects them in law and policy" 이건 새로운 계약 조항이 아니라, 기존 법이 이미 커버한다는 말
• 즉, 별도의 구속력 있는 제한 없이 기존 군법 테두리 안에서 모든 합법적 사용을 허용한 것
• 앤트로픽이 요구한 건 계약서에 명시된 금지 조항이었는데, OpenAI는 "법이 알아서 막아줄 것"이라는 논리로 타협한 것
글을 다시 보면 "The DoW agrees with these principles" DoW가 동의했다는 말이지, 계약서에 집어넣었다는 말이 아니다.
이 트윗에서 가장 중요한 문장
"We are asking the DoW to offer these same terms to all AI companies, which in our opinion we think everyone should be willing to accept."
번역하면 앤트로픽도 이 조건으로 합의하라.
이건 선의의 제안처럼 들리지만, 실제 구조를 보면 다르다:
1. OpenAI가 먼저 합의를 맺었다
2. 그 조건을 "업계 표준"으로 제시한다
3. 앤트로픽에게 사실상 "이 조건으로 항복하라"는 신호
앤트로픽이 요구하던 강력한 계약적 보호 대신, OpenAI가 설정한 (더 유연한) 조건이 업계 기준선이 된다. 앤트로픽의 협상력이 급격히 줄어든다.
"Department of War"라는 표현
이 글에서 샘 알트먼은 국방부를 "Department of War"라고 썼다.
이건 단순 오타가 아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일부에서 국방부를 이렇게 부르기 시작했고, 일론 머스크도 같은 표현을 써왔다. 알트먼이 이 표현을 쓴 건 현 행정부의 언어를 그대로 수용한 것이다.
미묘하지만, 누구와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다.
그러면 오픈AI가 국가에 귀속된건가?
이제 다시 이 의혹으로 돌아오자.
"귀속"이라는 단어가 강하지만, 구조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다.
OpenAI의 현 위치를 보면
• Microsoft(미국 최대 국방 IT 계약자)가 최대 파트너
• Stargate 프로젝트 — 트럼프 행정부와 공동 발표, $500B 인프라 투자
• 샘 알트먼이 취임식 참석, 트럼프와 정기 소통
• 이번 국방부 기밀 네트워크 계약
그리고 결정적으로 앤트로픽이 싸워서 지키려 했던 원칙을, OpenAI는 같은 날 밤 더 유연한 조건으로 합의하고 "이게 업계 기준"이라고 공표했다.
이걸 "국가에 귀속"이라고 부를지, "전략적 파트너십"이라고 부를지는 관점의 차이다. 하지만 정부와 대립하는 방향으로는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는 패턴은 명확하다.
이 구도는 전에도 있었다
냉전 시대 IBM, 인터넷 시대 AT&T, 그리고 스마트폰 시대 이후 빅테크와 NSA의 관계.
매번 반복되는 패턴
1. 기술 기업이 정부와 파트너십 맺는다
2. 시간이 지나면서 의존도가 깊어진다
3. 특정 기업은 정부 방향에 맞춰 진화하고, 저항한 기업은 시장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AI가 다른 건, 이 기술이 인식, 의사결정, 폭력에 직접 연결된다는 점이다. 과거 어떤 기술보다 영향력의 농도가 높다.
결론
앤트로픽과 OpenAI는 같은 날 밤 정반대의 선택을 했다.
앤트로픽은 계약을 잃었다. 소송을 택했다. 단기적으로 비즈니스 타격이 크다.
OpenAI는 계약을 따냈다. 자신의 조건을 업계 표준으로 밀어넣으려 한다. 단기적으로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그런데 5년 후, 10년 후를 보면 어느 쪽이 AI의 민간 통제 가능성을 더 높였는지는 지금 판단하기 이르다.
한 가지만 확실하다:
"우리는 안전을 중시한다"고 말하는 기업은 많다. 하지만 그 원칙을 지키기 위해 $200M 계약과 정부 접근권을 던지는 기업은 하나뿐이었다.
사실 난 누가 좋다 나쁘다 옳다 그르다 말은 못한다 현실적으로는 OpenAI가 맞고 장기적으로는 엔트로픽 방향도 좋다고 본다
어떤게 옳은 선택인지는 역사가 판단할 것이다.
최근 한 개발 매니저가 떠나면서 조직의 매니저 자리 하나가 공석이 되었다. 스킵 매니저와의 1on1에서 나는 그 역할이 꿈의 자리라고 말했다. 다른 도시에 열린 포지션이라 지원 자격은 없었지만, 그래도 내 열정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가 고개를 끄덕이더니 말했다. "그럼 제가 실제 지원자들에게 하는 질문을 똑같이 해볼게요. 왜 그 자리를 원하나요?"
나는 신이 나서 대답했다. 제품과 팀이 좋고, 그 방향을 직접 이끌고 싶다고.
그는 다정하지만 단호하게 말했다. "당신은 아직 개발자로 남는 게 더 행복할 거예요."
당황한 내게 그가 덧붙였다. "사실 나는 이 질문을 했을 때 '사람'이라는 이유가 가장 먼저 나오지 않는 지원자는 일찌감치 고려 대상에서 제외하거든요."
개발 매니저도 결국 'People' 매니저다. 그는 런칭의 기쁨보다 승진 누락을 전하던 미팅이, 해고를 통보해야 했던 순간이 훨씬 더 기억에 남는 자리라고 했다. 제품과 기술의 발전은 그저 부수적인 효과일 뿐이다.
나는 내가 하는 프로젝트가 재미있어서, 제품이 좋아서 그 자리를 원했다. 매니저의 진단이 정확했다. 난 아직 매니저가 될 준비가 안된 것 같다.
왜 시니어 엔지니어들은 나쁜 프로젝트를 그냥 두는가
- 시니어 엔지니어는 ‘옳음’보다 ‘효과적 행동’을 중시, 모든 잘못된 프로젝트를 막으려 하지 않음
- ‘나쁜 프로젝트’ 는 기술적·정치적·UX적 문제를 포함하며, 종종 주관적 판단에 따라 달라짐
-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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