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깊어지면서 아파트 목욕탕에 이웃 어린이들의 물장난이 심해진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냉탕으로 다이빙해 입수한다.
발로도 입수라고, 궁뎅이로도 입수하다가... 헤드퍼스트 다이빙까지 구사한다.
저러다 대갈빡 다 깨겠다 싶어 누가 좀 말렸으면 하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주위엔 이제 막 서른이나 되었을까 싶은 근육짱짱 삼촌들뿐이다.
게다가 어째서인지 나이 지긋한 내 눈치를 살피는 느낌??
아... 커뮤니티의 안전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26년 7월. '이놈 아저씨'로 데뷔함.
"야 이놈들아! 목욕탕에서 뛰면 다쳐!!"
신체건강하다면
본인이 밥 한끼 지어서 먹고 설거지하고 세탁기 돌리고 빨래 널고 하수구 배수구 청소/ 욕실 곰팡이 및 부엌 찌든때, 냉장고 냉동실 청소하며 유통기한 다된 음식들도 버려봐야 비로소
한 사람의 독립된 인간이라고 생각함
이런 사람만이 그 누구와도 가족을 꾸릴 준비가 된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