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흘러가면 그만이다. 세상이 내 뜻과 다르게 굴러간들 굳이 애태울 것 없고 내 뱉은 말이 길이 되고, 내 품은 생각이 중심을 잡으면 그뿐 아닌가. 남들이 하는 말에 흔들릴 것 없다. 내가 마음먹은 대로, 내 결대로 내 삶을 이끌 수 있다면 그거면 되는 것이니.
이래서 내가 너네들 싫어한다니까, 아닌데? 제대로 들었는데. 나 너네 싫어. 돈 잘 벌고 출세하려고 공부만 한 인간들, 윤리고 신념이고 생각 없이 그저 멍청하게 똑똑한 인간들. 교수들 앞에서 엎드리고 환자들 앞에선 고개 쳐들고 교수 앞에선 아첨하고 간호사 앞에선 지랄하고.
익명이라는 가면 뒤에 숨으면 없던 용기라도 생깁니까? 익명이라는 방패 뒤에서 함부로 혀를 놀리는 건 용기가 아니라 비겁함입니다. 본인의 말에 책임질 자신조차 없다면, 차라리 침묵하는 편이 낫겠군요. 듣는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하기 전에 본인의 언행부터 돌아보시죠. https://t.co/nNX7jenu2T
정작 중요한 건 그게 아닙니다. 살아남은 뒤에 무엇을 할 수 있느냐는 거죠. 저는 선의를 믿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선의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을 경계합니다. 사람을 살리는 데 필요한 건 따뜻한 말 몇 마디가 아니라 실력이고, 책임이며, 때로는 남들이 비난할 선택까지
@Parkgeumhak 만큼만 해. 억지로 꺼내놓으라고 할 생각은 없으니까. 다만 한 가지는 약속해. 다쳤을 때 숨기지 말고, 치료가 필요하면 제때 찾아와. 괜찮다는 말로 버티다가 일을 키우는 건 환자한테도, 의사한테도 썩 유쾌한 일이 아니거든. ……그리고 네가 살려달라고 찾아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