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axi_ 아... 나한테 유대감 따위를 느끼고 있어?
웩, 불쾌해! 아, 미안 미안~♡ 사실 딱히 미안하지는 않지만, 저기. 그래도 나에기 군을 재미삼아 죽이려고 한 장본인인데...
유대감이니, 아쉽다느니, 이상하다고 생각하지않아? 아니면 살인게임에 이미 뇌가 절여졌다거나?
@K0M4ED4 어린아이처럼 절망은 언제나 나쁜거고 희망은 언제나 좋은거야! 같은 말을 할거면 정말... 뭐랄까. 실망 할지도. 흐음~ 선배의 말을 들어보면 절망이 희망의 어머니라는 거야? 저기, 그럼 싫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아, 아니면 절망을 이미 너무 너무 사랑한다던가?
@K0M4ED4 저기... 죄송하지만... 전... 절망적으로 용모단정에... 절망적으로 두뇌명석에... 절망적으로 신체능력이 뛰어난... 절망적으로, 완벽한 ��초인설정」 이거든요...? 그러니까 아름답지 않은 모습 따위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아, 아니면 눈이 삐었다던가? 뭐~ 그렇다면 봐주도록 할까!
@K0M4ED4 내가 절망으로 가득 차는 걸 보고 싶지 않으면 제대로 반���해 봐~ 그럼 내가 몰라뵈었다며 희망을 찬양할지도 모르지? 물론 그럴 리는 없겠지만~ 혹시 대화할 가치도 없다면서 무시하고 도망가 버리지는 않을 거지? 그럼, 절망이 희망보다 위에 있다는 걸로 간주한다?
@K0M4ED4 저기, 저기~! 스스로가 역겹지도 않아? 이 정도면 희망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이기는 팀 우리 팀~! 수준이랄까. 조금 더 멋진 반론을 준비해 오는 건 어때? "그건 틀렸어..." 라는 선배의 멋진 명대사를 이렇게 잃어버리는 건 꽤 절망적이라 흥분되거든...♡
저녁이네. 다들, 끼니는 챙겼어?
어째서 세 번 연속으로 안부를 묻는 말만을 건네냐 묻는다면… 나 같은 보잘것없는 사람은 대단한 모두에게 어떤 주제로 말을 꺼내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게 이유랄까. 구석에 둔 채 잊고 있던 쓰레기 같은 내가 갑자기 말을 건다면 모두들 당황할 게 당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