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얘기를 하면 이해 못하는 티가 너무나고 자꾸 딴 소리하고…
이분 전에 한번 상담 받아본 적 있는데
그 분이 정말 훌륭하고 숙련된 상담사였음을 깨닫는 시간이었음 쌰갈
이분이 처음이었으면 나 상담 다 이런 줄 알고 다시는 안 갈뻔함
진짜 맞는 상담사 찾는것도 중요합니다 여러분
오 저도 비슷한 후기..
상담한지 얼마안되어서 시작 즈음
오늘 점심은 드셨어요~?
이런 얘기를(할말없으니까)스몰톡으로 두어번했었는데
왜 자꾸 제 식사를 궁금해하세요ㅋㅋ;;
이런 헛웃음어린 반응이 돌아와서 벙쪘었음
아니 라포쌓는건 상담자가 노력해야될일아닌가 이걸 왜내가이런취급받으며🙄
ㅇㄴ 나 전에 상담가봣엇는데 그 상담쌤이 나랑 진짜 안맞앗엇음
나 : 그냥 이래가지고 좀 우울하고 무기력해지는거같애요
상담쌤 : 그정도 우울은 모두가 가지고 살고 있어요
나 : 사람이랑 눈 마주치면 그사람이 제 외모를 평가하고 있는거 같애요
상담쌤 : 지금 저랑 눈 잘 마주치고 있는데요ㅋㅋ?
상담이란게 아무에게도못한 깊은이야기를 털어놓는 시간인데
상식적으로 어느정도는 마음이 편한 상대여야하지 무슨 기계처럼 내가 내뱉겠냐고
이외에도 이야기를 끌어낼 줄도 모르고 (님이 제발로 왔으니 알아서 할얘기 해봐라, 느낌. 근데 꾹 누르고 살던 고통스런 얘기가 그냥 그렇게 나오나요)
뇌에 힘주고 살아야한다. 오늘 남태령 집회 끝나고 지하철 가는길에 화장실에 갔는데 미화 노동자께서 "학생들 때문에 집에 못가" 이러시는거. 그래서 나는 그냥 "ㅎ" 이러고 말려고 했는데 내 아미 동지는 "저희 때문이 아니라 오세훈 시장, 경찰 때문이죠" 라고 또박또박 말함. 동지가 너무 멋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