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도 눈 좀 붙일까 하다가 그냥 내려와서 담타 가질 듯
방으로 돌아와서 일하면 코 끝에 스미는 익숙한 향에 아리스가 깨겠지
언제 왔냐고 중얼거리면 잘 잤냐고 웃음 섞인 목소리로 장난치는 바리톤 목소리 들려옴
몰라...(글 쓰느라 밤 샘) 하고 답하고는 등 돌려서 더 자는 작가 보고 싶어
오늘의 스웨덴 관:
헤 벌리고 있다는 말을 듣고 나니 입이 반쯤 벌어져 있다는 것을 깨닫고 당황하며 입을 다물었다. 식당의 테이블 위에는 내가 촬영한 사진이 카루타처럼 늘어져 있다.
“나랑 전화한 뒤, 바로 날아온 거야?”
그는 카멜을 든 채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바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