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모아이야기 열두번째. 오늘은 굿즈 제작 이야기.
처음부터 캐릭터로 뭘 해보겠다고 마음먹었던 컨텐츠였기도 하고 해서, 안빈군은 부활단일기 1부 연재가 끝난 2005년 초에 자체적으로 기념 머그컵 제작에 돌입합니다. 머그컵 정도면 비교적 해볼 만한 사이즈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환상조선록 배경화면 다섯번째. 1화 "삼무괴가"의 한종현 일러스트. 이 캐릭터는 창작캐로, 전체 극의 중심인 이방연이 셰이프시프팅 한 인물 중 하나입니다. 이방연 이외에도 역사에 존재하지 않는 많은 창작캐가 곳곳에 나오는데, 이는 '나비효과'를 염두에 둔 의도적 기획이었습니다.
#환상조선록 배경화면 네번째. 1화 "삼무괴가"의 곽안방 일러스트. ���안방은 그리 유명하진 않은 조선 전기 무신으로, 무예보다는 청백리로 더 잘 알려진 분입니다. 조선 전기 메카닉의 투박함이 느껴지도록 약간 삽화적인 느낌을 살려보았습니다. 외골격의 작동 원리는 도무지 모르겠네요. :P
#앙골모아이야기 열번째. 지난번에 이어 연재와 관련한 잡다한 이야기입니다.
'바쿠만'이나 '중쇄를 찍자' 등을 보면 일본 만화계의 열혈 편집자들 이야기를 볼 수 있는데요, 편집자는 보통 유망한 작품을 발굴하고 작품의 노선에 대해 작가와 협의하거나 실제 연재 진행을 조율하는 역할을 합니다.
#환상조선록 배경화면 세번째. 11화 "검은 안개가 걷힐 때"의 자객 일러스트입니다. 살수... 라고도 많이 쓰는데 당시에 쓰이던 표현은 아니라고 하네요. 한복을 덮어 쓴 이미지였는데 폴리카보네이트? 그런 특수소재 느낌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이래서야 위장 효과가 떨어질 듯도 합니다. ('ㅈ');
그렇다고 슥슥 그리는 브러시 방식으로 작업하기엔 그림의 스타일이 맞지 않고 한계도 있었죠. 플래시 애니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경외감을 느끼며 학을 떼다가 2004년 중반에 일단 엉성한 미디 음악을 곁들여 오프닝 무비를 만들었습니다. 어렵게 플래시 캡쳐본을 올려봅니다. ('ㅈ');
#앙골모아이야기 여섯번째. 요즘에야 배경을 3D로도 많이 작업을 하지만, 예전엔 자주 쓰이는 2D 배경들을 미리 그려 두고 재사용하는 편이 유리했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고퀄로 그렸던 건 아니고 적당히 만들어서 필요에 따라 각도를 트랜스폼 하곤 했습니다. 동굴 같은 건 도장처럼 사용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