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안 써지세요? 저도요 - 정지음
글 읽기의 기쁨은 좀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이런 자만도 없다만), 글 쓰기의 기쁨도 알게 될까?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시작했다.
이 책은 작가님이 지금껏 어떻게 글을 써왔는지에 대한 회고록이었다. 나에게 작가 친구가 있었다면 듣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한가득이었다고나 할까.
작가에 대한 동경심이 있는 만큼 나와 비슷한 생각과 경험이 많다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특히 작가님도 꿈일기를 쓴다는 것이).
다 읽고 나서는 나도 언젠가 글을 써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나에 대해 말하고 싶어지는 그날이 오긴 올까… 일단 책 후기를 쓰는 것도 쓰는 거다라고 위안해본다.
#글이안써지세요저도요 #정지음 #책고양이리뷰
이 트윗 왜 붐업되지
나도 코난이란 ip를 사랑하고 함께 자라온 입장에서 지금 명탐정 코난이 재미없어진 이유를 확실히 알고 있음
개억지 액션신이 나와서?<이건 큰영양X
자꾸 공식설정이 바뀌어서?<큰영양X
진짜 이유는
더 이상 공식이 코난(쿠도 신이치)의 심리를 서술하고 있지 못하고 있어서임
글이 안 써지세요? 저도요 | 정지음
나는 운이 좋은 편이다 (진짜로! 원래 운이 좋다)
이벤트에 당첨된 것도 심지어 그게 이 책이라는 것도 증거다
진짜 그렇잖아
고작 30년을 살면서 나 같은 사람을 만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어중간하게 닮은 거 말고~
복시도 그렇고 ADHD도 그렇고
기껏 돈 들인 책상 밖에서만 나오는 반짝이들도 그렇고
'것이다' 중독도 그렇고 (더 많음.입 아니 손 아파서 다 못씀)
똑같은 생각을 하고 똑같이 곤란해서 할 말을 잃었다
행운이다. 이런 상위 호환이라면 기쁘다
진짜 잘 읽었습니다
공감하는 수준을 넘어서 ?뭐지? 나 혹시 복제인간인가?
착각할뻔~
#도서무상제공
정지음, 『글이 안 써지세요? 저도요』
글이 안 써질 때 제일 힘든 건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느끼는 자괴감인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자기의심을 내려놓을 수 있어서 좋았다. 글쓰기가 왜 어렵게 느껴졌는지 고민한 뒤에 나만의 렌즈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지음, 『글이 안 써지세요? 저도요』
정말 오랜만에 읽은 에세이였습니다. 📙 사실 저는 실재하는 타인에게는 관심이 없어서 에세이를 잘 읽지 않는데요... 😅 이 책은 글을 술술 쓰는 작가가 아니라 글을 쓰려고 안간힘을 쓰는 작가가 등장한다고 하여 호기심이 생겨서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