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가 진짜 브라우저를 손으로 조작했다
로그인해야 보이는 사내 페이지 내용 클��드한테 넘겨주려고 복붙만 몇 번을 했는지 모르겠다. 그거 하나 없애준다는 CLI 툴을 주말에 깔아봤다.
이름은 agent-browser. 버셀(Vercel)에서 만든 건데, AI 에이전트용 브라우저 자동화 CLI다. 쉽게 말하면 클로드 코드가 진짜 브라우저(크롬)를 손으로 조작하듯 열고 클릭하고 읽게 해주는 도���다. 러스트(Rust)로 짜서 빠르고, 플레이라이트(Playwright)나 Node.js 없이도 백그라운드에서 도는 데몬(계속 켜져서 대기하는 프로그램) 혼자 알아서 돈다.
일단 깔아두면 크롬이든 브레이브든 이미 깔려있는 브라우저를 알아서 찾아 쓴다. 없으면 구글 공식 테스트용 크롬을 자체적으로 받아온다.
써보니 제일 좋았던 건 read 명령이다. 예전엔 페이지 내용 필요하면 URL 던지고 클로드가 그냥 긁어오게 시켰는데, 로그인해야 보이는 내용이나 자바스크립트로 나중에 채워지는 내용은 못 읽어왔다. 이건 지금 열려있는 브라우저 탭을 그대로 읽어서 로그인 상태, 화면에 뒤늦게 뜨는 내용까지 다 잡아온다. 브라우저에 로그인해놓고 「이 페이지 읽어줘」 시키면 진짜 화면에 보이는 그대로 텍스트로 넘어오는 거다.
클릭 처리하는 방식도 은근 꼼꼼하다. 팝업이나 배너가 버튼을 가리고 있으면 클릭을 그냥 성공시켜버리는 게 아니라 실패로 처리하고 뭐가 가리고 있는지 알려준다. 클로드가 헛클릭해놓고 「됐다」고 착각하는 상황을 막아주는 거다. 예전엔 이런 거 잡으려면 스크린샷 찍어서 사람이 눈으로 다시 확인하는 수밖에 없었는데.
스크린샷도 깔끔하게 나온다. 헤드리스(화면 없이 뒤에서 돌아가는 모드)로 찍으면 원래 스크롤바가 안 보이게 나오는데, 굳이 스크롤바까지 살리고 싶으면 옵션 하나로 켤 수 있다.
클로드 코드에 이거 하나 붙여두니까 웹 관련 작업 시킬 때 체감이 확 다르다. 「이 사이트 가서 로그인하고 내 정보 페이지 캡쳐해줘」 같은 걸 정말로 시킬 수 있는 수준이 되는 거다. MCP 서버(클로드에 꽂는 확장 커넥터, 콘센트 멀티탭 같은 것)로 붙이는 도구들 많이 써봤는데, 이건 그냥 CLI(명령어로 실행하는 프로그램)라��� 클로드든 다른 에이전트든 하네스(작업을 실제로 돌려주는 실행 엔진) 안 가리고 똑같이 붙는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깃허브 스타가 4만 개 넘게 찍힌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브라우저 붙이는 거, 다들 한 번쯤은 필요했을 테니까.
브라우저 자동화 써본 사람들, 로그인 필요한 사이트 클로드한테 대신 시켜본 적 있나? 어디까지 되던지 궁금하다.
출처: GitHub — vercel-labs/agent-browser
☕️ 이 조합, Codex에서 꽤 강력함.
`Sol`은 메인 스레드에 계속 두고 전체 작업을 지휘하게 함.
대신 범위가 명확한 세부 작업은 Luna Max (최대 추론 강도) 서브 에이전트에게 넘기는 방식.
Sol에게 아래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됨.
「다음 경로에 luna_worker라는 커스텀 Agent를 만들어줘.
~/.codex/agents/luna-worker.toml
다음 설정을 사용해줘.
model = "gpt-5.6-luna"
model_reasoning_effort = "max"
이 Agent가 맡을 역할이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description과 instructions를 작성해줘.
luna_worker는 범위와 경계가 분명하고
독립적으로 완료할 수 있는 위임 작업만 처리해야 해.
전체 목표를 변경하거나 작업 범위�� 임의로 넓히지 말고,
아키텍��� 결정이나 요구사항이 불명확한 문제,
여러 모듈에 큰 영향을 주는 문제는 메인 Agent로 넘겨줘.
기존 Codex 설정은 유지하고,
관련 없는 설정을 덮어쓰거나 삭제하지 마.
완료 후 다음을 확인해줘.
1. 현재 설치된 Codex 버전과 설정 형식이 호환되는지 확인
2. 이번 변경 사항의 diff 출력
3. 설정이 유효한지 검증
4. 이후 서브 에이전트가 필요한 작업에는 luna_worker를 우선 사용」
이렇게 설정하면 역할이 깔끔하게 나뉨.
`Sol`은 목표 이해, 작업 분해, 아키텍처 판단, 결과 검수와 최종 통합을 담당.
`Luna Max`는 코드 리뷰, 모듈 분석, 독립 기능 구현, 테스트 점검처럼 경계가 분명한 일만 처리.
각 서브 작업이 독립된 컨텍스트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메인 스레드가 세부 코드로 오염되는 것도 줄고, 병렬 처리도 훨씬 편해짐.
#AI #AICaffeine #Codex #Prompt #Sol #Luna
☕️ Vercel 엔지니어가 600억 Token`을 써가며 정리한 `AGENTS.md.
핵심은 AI에게 더 많은 코드를 시키는 게 아니라,
불필요한 반복·과한 추상화·임시방편을 처음부터 막는 것.
이 규칙만 잘 넣어도
AI 코딩의 Token 낭비가 확실히 줄어듦. 👇
# AGENTS.md
- 하위 호환성을 유지하려 하지 마세요. 호환성 레이어, 폴백, 마이그레이션을 덧붙이기보다 오래된 경로를 제거하세요.
- 현재 요구사���을 완전히 충족하는 가장 단순한 구현을 선택하세요. 추측성 추상화, 과도한 설정, 불필요한 간접 계층은 피하세요.
- 시스템은 단계적으로 확장하세요. 처음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동작하는 가장 작은 버전을 만들고, 이미 작동하는 제품 위에 ���로운 기능을 하나씩 추가하세요. 동작하는 제품을 미완성 복잡성과 맞바꾸지 마세요.
- 컴포넌트는 모듈화하고, 관심사는 명확하게 분리하세요.
- 전체 복잡도를 낮추거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면, 검증되고 유지보수가 잘 되는 라이브러리를 우선 사용하세요. 명확한 이유 없이 흔한 기능을 직접 다시 구현하지 마세요.
- 직접 구현하거나 새 패키지를 추가하기 전에, 프로젝트에 이미 있는 의존성을 먼저 활용하세요. 문서와 타입을 확인하지 않고 라이브러리에 필요한 기능이 없다고 단정하지 마세요.
- 해결책을 설계하기 전에, 이미 검증된 제품들이 같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먼저 조사하세요. 처음부터 새로운 방식을 발명하기보다, 검증된 패턴과 관례를 우선 따르세요.
- 아키텍처 결정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리세요. 당장만 작동하고 나중에 교��해야 하는 임시방편을 받아들이지 마세요.
#AI #AICaffeine #Vercel
코덱스가 짠 코드를 클로드한테 검사시켰다
코덱스가 짠 파서 코드를, 같은 화면 안에서 클로드한테 리뷰시키는 장면을 봤다. 창 두 개 띄워놓고 복붙한 게 아니라, 진짜로 한쪽 AI가 다른 쪽 AI한테 '이거 봐줘' 하고 일을 던지더라. 그것도 둘 다 각자 자기 할 일 하면서.
나도 퇴근하고 사이드 프로젝트 돌릴 때 클로드코드 하나로 웬만한 건 다 되는데, 가끔 코덱스나 제미나이 CLI(터미널에서 명령어로 켜는 AI 실행 프로그램)로 크로스체크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근데 그럴 때마다 터미널 창 여러 개 띄워놓고, 여기서 나온 결과 복사해서 저기 붙여넣고, 다시 그 결과 들고 원래 창으로 돌아오고... 이 왔다갔다가 진짜 귀찮았다. 어느 창에 뭘 물어봤는지도 헷갈리고.
CCB(Claude Codex Bridge)라는 게 그 왔다갔다를 없애주는 물건이더라. 클로드, 코덱스, 제미나이, 커서, 코파일럿 같은 여러 AI 코딩 에이전트(스스로 코드를 읽고 고치는 AI 프로그램)를 하나의 터미널 창 안에 다 몰아넣고, 서로한테 일을 시킬 수 있게 만든 하네스(여러 AI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관리해주는 틀)다. 지금 별이 3300개 넘게 붙었고, 지난주에도 업데이트가 올라온 걸 보면 계속 굴러가고 있는 도구다.
예전엔 코덱스가 짠 게 미심쩍으면 그 코드를 통째로 복사해서 클로드코드 창에 붙여넣고 '이거 검토해줘' 다시 쳐야 했다. 창 바꾸는 것도 일이고, 복붙하다 코드 한 줄 빠뜨린 적도 있었다. 이제는 CCB 안에서 명령 한 줄이면 클로드 인스턴스한테 바로 리뷰를 던질 수 있다고 한다. 코덱스는 계속 자기 작업 하고 있고, 클로드는 그 옆에서 검토만 하고, 둘의 작업 상태와 결과가 같은 화면에 나란히 쌓이는 식이다. 어느 AI가 뭘 하고 있는지 눈으로 바로 보인다는 게 핵심인 듯하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에이전트 하나가 자꾸 삐끗하면 재시작 간격을 30초에서 최대 30분까지 늘려가는 회로차단 기능도 붙었다. 하나가 맛이 가도 나머지 작업까지 같이 흔들리진 않게 막아주는 거다.
결국 제일 믿을만한 AI는 한 놈이 아니라, 서�� 검사시키는 여러 놈이었다.
혼자 사이드로 뭐 만드는 입장에서는 이런 거 하나 켜두면 '이 코드 진짜 괜찮나' 싶을 때 다른 AI한테 바로 물어볼 명���이 생기는 셈이다. 근데 한편으론 창 하나에 AI를 아홉 개까지 몰아넣을 일이 나한테 있나 싶기도 하고, 결국 또 하나의 관리할 도구가 늘어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다들 코딩할 때 AI 하나만 믿고 쓰나, 아니면 나온 결과를 다른 AI한테 한 번 더 검토시키는 편인가?
출처: GitHub — SeemSeam/claude_codex_bridge (CCB, Claude Codex Bridge)
오... 졸라 욕부터 나오는 물건 하나 찾았다
전에 한번 공유한거였다.
다시한번 말한다.
이거 물건이다.
회사에서 Fable5로 구축했는데 이거 물건이다.
다시한번 말한다.
내가 웬만해선 꿀팁얘기 잘 안하는데
이걸로 회사 지식베이스 구축하면
너 올해 고과 A+다
돈드는것도 AI 비용밖에 없다
오픈소스 postgres 사용하고
cocoindex로 코드 인덱싱해주는데 정말 군더더기 없다.
난 위키 슬랙 소스코드 다 여기에 인덱싱 하고 있다.
정말 훌륭하고 심플하고 아름다운 아키텍쳐다
그동안 우리는 잘못된 지식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었다.
llm wiki 그거 내다 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