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아 씨의 생일이에요!
모든 것을 기록하는 학생이지만, 유리창에 썼던 글귀만큼은 마음에만 남겨달라고 했어요. 비가 그치면 사라질 테니까요. 종이에 적으면 취향으로 굳어질까 봐, 좋아하는 것도 선뜻 기록하지 못하는 학생이에요.
그런 노아 씨가 선생님과의 시간만큼은 기록하고 싶지 않다고 했어요. 기록에 남기지 않아도 잊을 일이 없으니까, 라고는 하지 않았지만요.
오늘은 선생님이 먼저 찾아가봐도 좋을 것 같아요. 노아 씨가 기억하고 있을 테니까요.
#블루아카이브